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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날행사)군산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불꽃 드론 쇼 군산 제3회 섬의 날 행사

와이투케이 2022. 9. 2. 19:01

 

 

 

군산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불꽃 드론 쇼

군산 제3회 섬의 날 행사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품고 있는 전북 군산은 관광객들과 여행자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자랑스러운 관광도시인데요. 선유도, 무녀도, 방축도 등 아름다운 섬과 새만금과 근대역사 문화재 등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신선이 노닐던 섬 선유도는 사계절 관광지로서 1365일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여름이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선유도의 여름 바다를 보기 위해 전국의 여행자들이 선유도로 모여들고 있고요. 전북과 호남을 넘어 전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 일원에서는 지난 88일부터 14일까지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목포와 통영에 이어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리었는데요.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군산에는 무인도를 포함하여 50여 개 섬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군산 섬의 날 행사 7일간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군산 선유도 불꽃 드론 쇼가 지난 813()에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는데요. 한 여름밤 선유도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드론 쇼와 불꽃놀이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진 8장 출처:장집천 친구)

 

 

 

 

선유도의 환상적인 드론 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백사장 한쪽에는 화려한 공연을 펼칠 300대의 드론이 오와 열을 맞추고 부대를 이루며 하늘로 오르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보는 수많은 드론이 신기하기도 하였고요. 드론 쇼의 안전한 비행과 안전한 공연준비를 위해 안전 펜스로 해수욕장 일부를 막아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선유도 불꽃 드론 쇼는 저녁 8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하루 내내 내린 폭우로 인해 준비가 늦어져 1시간 늦게 밤 9시에 열리었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불꽃 드론 쇼 시간에 맞추어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는데요. 8시경에는 피서객들과 관광객들로 선유도 해수욕장 백사장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수많은 불꽃 드론 쇼 관람 인파와 사진작가들 사이에선 불꽃 드론 쇼 명당자리 잡기 경쟁도 치열하였는데요. 이번 불꽃 드론 쇼 관람을 함께한 친구와도 선유도 입구와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서로 떨어져 자리를 잡고 불꽃 드론 쇼 출발을 기다렸습니다.

 

 

 

 

과연 불꽃 드론 쇼가 열릴 것인가? 한 시간 동안이나 수많은 관람객의 애간장을 태우며 드디어 선유도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쇼가 불꽃놀이에 앞서 먼저 열리었습니다.

 

 

 

 

선유도 밤하늘을 주시하며 숨죽이고 기다리었는데요. 선두를 이끄는 리더 드론을 따라 모든 300대 드론이 열을 맞추어 하늘로 올라가자 관광객 누구나 거침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고요. 이 시간 만큼은 선유도 해수욕장에 모인 모든 관광객이 하나같이 사진작가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랴 동영상을 찍으랴 처음 보는 드론 쇼에 허겁지겁 바쁘기만 했습니다.

 

 

 

 

300대의 드론이 선유도 밤하늘에 떠올라 섬의 날과 선유도의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문구와 형상을 하늘에 그려내며 볼거리를 선사하였습니다. 88일은 정부가 지정한 섬의 날 기념일인데요. 섬의 날이란 한글 문구를 하늘에 드론이 표시하기도 하고 배 타고 섬으로 여행가기를 의미하는 여객선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드론 쇼는 밤하늘에서 공연을 펼치는 축제입니다. 선유도 밤하늘에 고군산군도의 섬들 이름이 하나씩 나타나 드론이 이들 섬을 홍보해주고 있었는데요. 행정안전부에서 올여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선유도를 첨벙 섬으로 표시하기도 했고요. 무녀도(캠핑 섬)와 방축도(찰칵 섬)를 표시하기도 하며 관람객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드론 쇼는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붓을 잡고 드론이 그림을 그리는 듯한 종합예술인데요. 촘촘하고 정교하게 드론이 움직이며 하늘 위에다 그림을 그려냅니다. 드론은 박수와 환호를 먹고 사는가 봅니다. 여행자들은 하늘 위 그림을 보고 박수를 치면서 환호성도 질러댑니다. 드론이 하늘로 올라갈 때도 환호성을 지리고, 공연 후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제자리에 앉을 때도 박수갈채를 보내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우리 또는 연인들이 인생살이에서 그러하듯 드론들도 하늘 위에서 만났다 헤어지기도 하는데요. 헤어졌다가 섬의 날을 의미하는 88일의 8자를 하늘 위에 그리며 다시 모두 만나기도 하고요. 다시 8자를 옆으로 돌려 무한대 기호를 만들며 선유도 발전을 무한으로 기원하기도 합니다. 마치 평창 올림픽 드론 쇼를 보는듯합니다. 드론 쇼를 보고 있노라면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며 절로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절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모래사장에서 이륙한 드론부대는 하늘 위에서 음악에 맞추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작품을 만드는데요. 섬세하고 정교하게 선유도 앞바다의 출렁이는 파도 그림을 그려내며 관람객들에게 행복을 줍니다. 감탄사와 함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드론이 선유도 해수욕장 하늘 위에서 관람객에게 주는 시간은 달랑 8분이었는데요. 지루할 틈이 없이 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선유도의 화려한 불꽃놀이

 

 

 

 

 

드론 쇼에 이어 숨 쉴 틈도 없이 바로 타다닥타다닥 콩 볶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하늘 위에서 갑자기 화려하기 그지없는 꽃송이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꽃송이가 큰 꽃송이로 변하기도 하고 다시 작은 꽃봉오리가 되기도 합니다.

 

 

 

 

드론 쇼에 이어 다시 선유도 밤하늘과 해수욕장 백사장은 불꽃놀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여기서 함성을 지르기도 하고 저기서 박수갈채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선유도 첨벙 섬에서 첨벙첨벙하는 것도 잊은 채 백사장의 모두가 선유도 밤하늘 불꽃놀이만 응시하고 있습니다.

 

 

 

 

불꽃들이 하늘로 치솟으며 한바탕 신나게 놀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는데요. 선유도 밤하늘 이란 보자기에 꽃을 수놓기라도 하듯 불꽃들이 여기저기서 동그란 원을 그리며 팡팡 터지고 또 터집니다.

 

 

 

 

 

가느다란 몇 줄의 불기둥이 하늘로 올라 집채보다 더 큰 꽃봉오리를 만들기도 하고요. 선유도 밤바다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꽃 바다를 이루며 또 다른 여행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불꽃놀이고요. 연신 폭죽을 터트리며 멋진 축제 분위기를 만들며 선물도 계속 주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백사장에 주저앉아 다양하고 다채로운 불꽃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선유도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불꽃놀이는 기쁨 두 배 행복도 두 배이고요. 선유도는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이렇게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섬의 날 행사를 마치면서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와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관한 매년 열리는 섬 축제로서 내년에는 울릉도에서 열리게 됩니다.

 

 

 

 

관광과 생태. 문화. 자원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88일을 섬의 날이란 국가 기념일을 지정하였는데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이고요, 이번 행사가 열린 군산은 선유도와 무인도를 포함하여 50개가 넘는 섬들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섬의 날 행사가 열리면서 군산의 위상과 선유도의 네임 밸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행사이었습니다.

 

 

 

 

군산의 섬의 날 행사는 불꽃 드론 쇼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했으며, 섬 홍보 전시관도 운영했고요.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매일 두 차례 군산 섬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섬 그리기 대회, 섬 주민 가왕 대전, 체험 부스에서의 어린이 증강 현실놀이와 부채 만들기, 프리마켓과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리었습니다. 군산 출신 방송인 김수미와 박명수도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군산에서 열린 섬의 날 축제를 빛내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군산의 섬의 날 행사는 다양한 언론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군산의 아름다운 섬이 시청자들에게 노출되고 각인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군산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관광객들이 급증하리라 생각됩니다.

 

 

 

 

전북 군산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관광도시입니다. 군산이 이번 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요. 군산 선유도가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 선유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해야 하고요. 아이 러브 군산, 선유도 야경과 선유도 밤바다에서 프러포즈하기 등 다양한 주제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드론 쇼 등이 군산 선유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열린다면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선유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섬이니까요.

 

여러분! 군산으로 그리고 선유도로 많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