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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여행)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허참! 아쉬운 인제여행이었다(220807)

와이투케이 2022. 8. 17. 16:24

 

강원도 인제는 거리가 멀고 인제라는 고장 이름만 들어도 아주 멀리 떨어져있는 가기 어려운 고장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접근하기가 어려워 옛날에는 인제로 군인이 부대 배치가 되면 인제가면 언제오나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이었다

지금은 도로사정이 좋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산골마을은 산골마을이다

높은 고갯길이 많고 도로선형이 꼬불꼬불 운전하기도 쉽지가 않다

이리 저리보아도 보이는건 오직 높은 산뿐이고 끝이 안보이는 산뿐이다

 

인제 안가면 언제 인제를 가보겠는가?라는 마음로 인제여행을 다녀왔다

속초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휴전선 아래 첫 동네인 고성과 인제를 왔다갔다하는 여행이었다

 

인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점봉산 곰배령과 원대리 자작나무숲이다

속초 숙소를 7시 출발 1시간 반을 달려 9시부터 곰배령 구경하고 자작나무숲으로 달려갔다

결과는 오후3시 10분정도 도착했는데 자작나무숲은 들어가지 못했고 입구 직원의 배려로 대충 코앞의 작은 동산 조금 돌아본것이 전부이다

그리고 안내판만 자세하게 보고 왔을 뿐이다

전라도 익산에서 6시간을 달려 인제까지 왔는데 자작나무숲을 보지 못하고 그냥 다시 돌아가야 하는게 무척 아쉽고

글자그대로 환장하다 말았다

인제 가면 언제 다시 인제 오겠는가?

 

한창 여행을 즐기는 시간대인 오후  3시에 자작나무숲은 문을 닫는다

한여름 피서철 그것도 휴가 피크철인데도 말이다

입구에서 자작나무숲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 이상을 걸어 들어 가야하고 다시 자작나무숲을 보려면 최소 1시간 이상 구경하여야 한단다

그래서 부득이 일찍 입장을 마감해야한단다

 

강원도민과 인제군민만 구경하는 숲이라면 상관이 없다

서울 부산 전라도 경상도 등 멀리서 오는 여행자들은 인제에 오면 하루에 딱 한 곳 자작나무숲만 구경을 해야한다

한여름에 뙤약빛 아래 한시간 이상 걷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노약자 그리고 환자들도 있고 어린이들도 있다

 

최소한 입구에서 자작나무숲이 시작되는 3.2km까지라도 날렵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전기 기차를 이용하게 배려해야한다

전기기차가 계속 빙빙 돌아다니면서 6개 코스 입구 어디에서나 타고 내릴 수 있게 한다면 자작나무 숲 전체도 볼수가 있고, 멀리서 오는 여행자들도 자작나무숲을 구경할수가 있고, 오후 6시까지 관광을 계속할수가 있다

그리고 어르신이나 노약자들도 자작나무숲을 다 볼수가 있다

 

요즘  전국 어디나 규모가 넓은 관광지에 가면 깡통기차도 있고 친환경 전기차 또는 날렵한 전기 기차도 많이 있다

그리고 관리 또는 운영인력으론  자원봉사자도 있고 알바 학생도 있고 노인 일자리사업도 있다

지금은 어느 자치단체든 여행자 또는 관광객 입장에서 관광지를 운영하고 있다

옛날 사고방식이 아니고 21세기에 맞는 관광지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무원들의 고정관념은 버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 처럼 여행자의 입장에서 여행자들의 눈높이에서 상식적으로 관광지를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수령 20년 이상되는 자작나무숲이 있다는데 보질 못해 마냥 아쉽기만 하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대해서는 들어가 보질 못했기에 멘트는 하지 못하겠다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아름다운 숲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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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여행) 만해 한용운 박물관이 있는 산골 문학마을 인제 만해마을

만해 한용운 생생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우리나라 저항민족시인이다 독립운동가이고 시인이며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다 만해 선생의 얼을 찾아가는 인제여행이다 강원도 인제여행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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