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고성여행) 김일성 별장 화진포해변과 금구도와 환상적인 조화

 

우리나라 최북단 해수욕장이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수욕장에는 김일성별장이 있다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수욕장 구경을 한 후 해수욕장 끝트머리 산기슭에 있는 김일성 별장을 찾아갔다

우리나라 땅 우리지역에 어찌 김일성 별장이 있을까?

지금은 이곳이 대한민국 땅이지만 예전에는 정확히 45년부터 1950년까지는 북한 땅이었다

38선과 휴전선으로 북한 땅에서 우리나라 땅이 된것이다

 

실제로 김일성이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부인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여름이면 하계 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았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사진 1장이 김일성 별장에 걸려있다

김정일이 6살무렵 소련군 사령관 아들과 이 별장 계단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다

이 별장은 1938년 독일 건축가 베배가 건축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의 건축물로는 무척 화려하고 멋 스럽다

 

김일성 별장은 화진포의 성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화진포 해수욕장의 작은 산 응봉(122m)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별장으로 오르는 길목과 별장 주변은 온통 금강송 군락지로 되어있다

응봉에는 화진포 소나무숲 산림욕장과 거진 해맞이봉 산림욕장이 있는 둘레길인 거진 화진포 해맞이숲길이 잘 조성되어있어 시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별장에서 내려다보는 확트인 동해바다와 화진포해변은 한폭의 그림보다 더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화진포해수욕장과 금구도의 환상적인 조화는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답다

아마 그래서 이곳에 별장을 짓고 휴가를 보냈을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전시관으로 운영중인 별장으로 항상 화진포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별장은 에어컹이 펑펑 돌아가고 있어 무더웠던 날 밖으로 나가기 싫었던 별장이었다

옛날 그당시의 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가 있고 김일성이 사용했던 집기와 유품 등이 모형물로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들이 걸려있고  판문점의 남북한 경계선에서 김정은과 찍은 사진들도 이곳에 모두 전시되어있다

화진포해수욕장도 아름답고 호기심이 있지만 북한의 김일성 별장이라하니 누구나 신기하고 더 관심이 많은것은 사실이다

 

이곳 별장에서 바라보는 화진포해수욕장이 제일 아름답다고들 한다

별장에서 또는 별장 입구에서 그리고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화진포해변은 그림같다

별장 뒤산은 응봉이고 거진 해맞이산림욕장으로 조성되어있다

 

이곳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 화진포 호수가에 세워진 이승만 별장은 동해바다는 보이질 않는곳이고 오직 화진포 호수만 바라보일뿐이다 무더운 여름철엔 차로 이동해야하는 거리이다

김일성 별장 앞 금강송 솔밭에 위치한 이기붕 별장도 화진포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다음 고성여행지는 이승만 별장과 이기붕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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