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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완주하자)완주 감성 여행지 6선 그녀들이 다녀간 완주 가볼 만한 여행지

와이투케이 2021. 12. 21. 23:51

 

 

완주 감성 여행지 6

그녀들이 다녀간 완주 가볼 만한 여행지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전북 완주군이 전국적인 감성 여행지로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감성 여행지로 손꼽히는 완주의 숨겨진 관광지들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완주 여행지 프로그램이 계속 방영되고 있습니다.

 

 

 

 

BTS(방탄소년단)를 시작으로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 그리고 김영철 동네 한 바퀴가 잇달아 완주군 주요 관광지를 찾았는데요. 더불어 전북 완주군이 전국에 홍보가 되어 이제는 완주군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답고 찾아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지난가을 추석프로그램으로 전국에 방영된 KBS 1TV의 감성 로드 다큐멘터리 한 번쯤 멈출 수밖에2내 오랜 벗에서 이선희와 이금희가 완주 감성 여행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세하게 소개해 화제가 됐는데요. 완주에는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숨어있어 전국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선희 이금희 그녀들이 찾아 나섰던 완주의 감성 여행지 대둔산 케이블카와 구름다리를 시작으로 대아저수지, 오성 한옥마을, 산속 등대, 되재 성당 등 보석 같은 완주 여행지가 TV 화면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었는데요. 그녀들의 발자취를 따라 차례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을 가다.

 

 

 

 

금강산도 나오고 설악산도 나와라. 큰소리칠 정도로 전북 완주의 대둔산은 전국에서 유명한 산인데요. 전국의 어린이들까지도 대둔산을 잘 알 정도로 네임벨류가 국립공원보다도 더 알려진 유명한 산입니다. 이 아름다운 대둔산을 시작으로 그녀들처럼 완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둔산(878m)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데요. 대둔산의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합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금강산 설악산 못지않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대둔산입니다.

 

 

 

 

대둔산은 1977년에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케이블카와 금강 구름다리가 대둔산의 자랑이자 명물입니다. 이선희와 이금희는 대둔산에 도착하자마자 터미널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한 후 케이블카를 타고 대둔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상부 터미널에 내려 금강 구름다리까지 오르는 125개의 깎아 세운 가파른 계단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요. 계단에 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쉬어가야 했습니다. 임금 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0m, 길이 48m의 금강 구름다리가 그녀들의 놀이터이자 쉼터이었습니다.

 

 

 

 

 

오래된 구름다리를 헐고 지난여름 새로 개통한 구름다리와 동양화에나 있을 것 같은 주변 풍광에 흠뻑 빠져들어 누구나 그녀들처럼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이 대둔산인데요. 구름다리 중간에 새로 만들어놓은 쉼터에서 출렁거리는 스릴을 즐길 수가 있고요. 구름다리 건너편 전망대에 올라서면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상부터미널 휴게소에서 파전으로 시장기를 달랜후, 대둔산 상가 아리랑식당에서 능이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대둔산 여행을 마친며 다음여행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전북 도민과 호남평야의 젓 줄 대아리 저수지

 

 

 

 

대아리 호수의 옛 대아댐은 1922년에 완공된 반원형의 구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근대식 콘크리트 댐입니다. 옛날 50~60년 전에는 이 댐에 가면 대아호수 안쪽 마을로 가는 작은 배가 있었는데요. 필자도 1970년도 여름에 이 댐에서 배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 있는 제실에서 하룻밤 묶었던 추억의 대아호수입니다.

 

 

 

 

대아호의 구 댐이 노후화되어 기존 댐에서 30m 하류 지역에 댐 높이를 15m를 높인 현재의 대아댐이 1989년에 완공되면서 구 댐은 물속에 잠겨 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대아호수는 전북 도민과 호남평야의 젓 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장산과 위봉산 계곡을 막아 만든 대아 호수는 주변 산세와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완주 8경 중 하나인데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 쌓고 있는 운암산(597m)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산세의 동성산(558m)은 그 아래 잔잔하고 푸른 두 개의 호수를 곱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대아저수지를 돌아 동상저수지를 잇는 20km의 호반 도로는 사시사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전국에 널리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이선희와 이금희도 대둔산에서 내려와 소양 산속 등대로 가는 길에 꼬불꼬불 작은 고개들을 넘어 대아호수 전망대인 팔각정 정자에서 여행 쉼표의 맛을 즐겼습니다. (사진 출처: TV 켑쳐)

 

 

 

 

대아호수와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 대아정에 오르면 바람부터도 다른데요.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여름에도 가을을 느낄 정도로 시원합니다. 그녀들은 대아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운암산을 바라보며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와 마음속의 말들을 나누기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TV 켑쳐)

 

 

 

 

이색적인 가족 놀이터 산속 등대 복합문화공간

 

 

 

이선희 이금희가 찾아왔던 전국 최대 규모의 산속 등대 복합문화공간은 삼십 년 전만 해도 제지산업의 요충지로 수백 명의 직원이 근무했던 삶의 터전이었는데요. 급격한 산업 구조의 변화로 가동이 중단되었고 제지공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제이와이프롭에 의해 지역 문화와 예술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배움과 놀이, 추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1 미술관, 2 미술관, 체험관(어뮤즈월드), 아트 플렛폼, 야외공연장, 모두의 테이블, 등대, 수생 생태 정원, 슨슨카페 등을 갖춘 가족 중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그녀들도 고래놀이터와 야외공연장 등 산속 등대를 돌아보며 감탄을 자아냈던 곳입니다.

 

 

 

 

전시와 교육, 체험, 공연 등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고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도 하고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로 줄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입니다. 워크숍, 세미나, 송년회, 신년회, 포럼, 심포지엄, 간담회 등으로 대관도 하고 있습니다.

 

 

 

 

산속 등대에는 성인기준 1인당 8,000원의 입장료가 있는데요. 이 입장료는 슨슨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등 커피로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산속 등대의 랜드마크가 빨간등대인데요. 버려진 굴뚝을 재탄생시킨 소양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고요. 그 옆에 있는 고래놀이터는 현존하는 고래 조형물로는 제일 큰 33m의 흰 수염 어미 고래와 흰 수염 새끼고래가 있는 놀이터입니다.

 

 

 

 

어뮤즈월드는 아이들과 청소년의 창의력, 상상력 향상 및 놀이에 대한 호기심 등 이색체험을 하는 문화놀이터인데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체험 문화 공간입니다. 그녀들이 공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던 야외공연장은 옛날 폐수처리장이었는데 지금은 콜로세움을 형상화한 공연장이고요. 하늘이 보이는 지붕이 없는 공연장으로 골동품이 된 피아노 한 대도 놓여있는 낭만이 가득한 공연장입니다. 실제로 누구나 사전 예약을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한 공연장입니다.

 

 

 

 

오성 한옥마을 한옥 스테이 소양 고택

 

 

 

 

이선희와 이금희 그녀들이 완주여행에서 오성 한옥마을 소양 고택에서 하룻밤을 묶으며 드문드문 만나도 좋은 친구에게 서로 편지도 쓰며 한가로운 시간을 만끽하였던 곳인데요. 비 오는 날 우산 받쳐 들고 아침 산책을 즐겼던 곳입니다.

 

 

 

 

소양 고택은 자수 가인 어머니와 바리스타인 딸이 꾸린 집인데요. 어머니가 수놓은 꽃과 들풀이 이부자리는 물론이고 방석과 고무신까지 모든 소품마다 사뿐히 내려앉아 있어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소양 고택은 아름다운 햇빛을 뜻하는 가희당, 뒷날의 인연을 의미하는 후연당,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두베 카페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전북 고창과 전남 무안에 있던 130년 된 고택 3채를 해체하여 이곳에 옮겨와 문화재 장인들의 손길로 복원한 한옥입니다. 한옥 문화체험과 한옥 스테이가 가능하며 두베 카페는 네모반듯한 작은 연못과 잔디광장이 있어 분위기 좋은 카페로 소문이 자자한 유명한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오성 한옥마을인데요. 단풍이 곱게 물든 위봉산과 종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가을도 아름답고요. 한옥 지붕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도 낭만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여름은 계곡과 산 중턱에 있어 시원해서 좋고요. 봄 또한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얼마나 봄이 아름다우면 오성 한옥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4월에 선정하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5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성 한옥마을 오성 저수지

 

 

 

 

오성 한옥마을에는 오성 저수지도 있습니다. 도로 하나를 건너면 바로 오성 저수지인데요. BTS 소나무가 서 있는 곳으로 전국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하지요. 이곳에서 인증사진 한 장쯤 찍어야 오성 한옥마을에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완주여행에서 필수적으로 다녀가는 그리고 인증사진 한 장 꼭 찍고 가는 곳입니다.

 

 

 

 

BTS도 이곳 오성 저수지 뚝 방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간 곳이라서 BTS 힐링 성지 표지판이 뚝 방에 세워져 있습니다. 주말이나 연휴엔 뚝 방에서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완주 핫플 대한민국 핫플입니다.

 

 

 

 

오성 저수지 위엔 오성 한옥 문화센터와 한글 다리가 있고요. 정원이 있는 완주의 아름다운 감성 카페들이 오성 저수지를 끼고 있어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선희 이금희도 오성 저수지 뚝 방에서 인증사진 찍으며 한참을 쉬어간 곳입니다. 비 오는 날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오성 호수 뚝 방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여기 완주까지 함께 여행을 와서 행복하다고 말했던 곳입니다.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 완주 되재 성당

 

 

 

 

1895년 건립된 완주 되재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중 서울 약현성당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으로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 세워진 첫 번째 성당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성당으로 2008년 복원되었고요. 되재 성당터는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된 문화재 성당입니다.

 

 

 

 

6.25 전쟁 때 건물이 완전히 소실되어 그 자리에 1954년에 다시 세운 신부가 상주 하지 않은 작은 성당교회인 공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되재 성당은 특이하게도 툇마루마다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좌측이 남자출입문이고 우측이 여자출입문입니다. 또한, 장유유서에 따라 어린이, 중년, 노인의 문도 구분해놓았습니다.

 

 

 

 

되재 성당의 되재는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있는 고개 이름인데요. 되재는 됫박 모양의 언덕을 말하며, 한자 표기로는 승치(되 승 ) (우뚝할 치 )이며, 즉 우뚝 솟은 모양의 됫박을 엎어 놓은 듯하다는 뜻입니다. 되재 성당이 있는 동네가 승치마을입니다.

 

 

 

 

되재 성당은 완주 화산면 소재지에서도 경천저수지와 산모퉁이 돌고 돌아 한참을 들어가도 마을 하나 없고 인기척도 없는 오지 중 오지의 두메산골마을에 있는데요. 천주교 탄압과 핍박을 피해 이 산골까지 들어온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성당과 교우촌 마을을 세웠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선희 이금희도 성당 내부까지 구석구석 돌아보며 마음의 위로도 받고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종교를 떠나 성당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는 완주여행에서 감성 여행지 6곳 외에도 가양초 식당에 들러 식사를 했으며, 무인 빵집인 화산애빵긋에도 들려 사인도 하고 나무판에 그림도 그리며 추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완주여행이 그녀들에게도 평생 추억이 되어 다시 완주를 찾아올 날도 머지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 월간 매거진에서는 완주방문의 해 2021년에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선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완주의 감성 여행지 외에도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등 주요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해 철도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올겨울에는 완주의 감성 여행지를 여행하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도 힐링하고 완주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