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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축제)2021 익산 천만 송이 국화 축제 분산전시 국화 향기 그윽한 서동공원 국화전시장

와이투케이 2021. 11. 2. 21:14

 

 

2021 익산 천만 송이 국화 축제 분산전시

국화 향기 그윽한 서동공원 국화전시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에서는 국화 향기 물씬 풍기는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열리는데요.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하여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적과 유물을 국화작품으로 표현하여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국화 향기를 느끼며 익산에서 백제 역사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19 이전엔 매년 가을이면 대한민국이 온통 국화 축제로 떠들썩했는데요. 전국에서 6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화 축제를 개최했고요. 이 중에서도 제일 으뜸은 누가 뭐래도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이었습니다.

 

 

 

전국에서도 그토록 유명했던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어 아쉽기 그지없는데요. 대신 익산 도심과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분산전시를 하며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익산역국화전시장)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분산전시

 

 

 

 

올해로 17회를 맞은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분산전시형 축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1020일부터 1114일까지 26일간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익산 시내와 미륵사지 등 주요 관광지마다 온통 국화 향기가 가득합니다.

 

 

 

 

올해 국화 축제는 정원의 도시 익산을 컨셉으로 수변 경관 활용 행복 정원(익산 신흥근린공원 3개소), 자연 친화형 힐링 정원(서동공원, 유천/용안 생태공원, 중앙/배산체육공원), 코로나 19 극복 희망정원(미륵사지, 익산역, 익산터미널, 시청과 함열 청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정원(주얼팰리스,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 4개의 정원 테마로 16곳에서 분산 전시되고 있습니다. 국화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국화전시를 하는 곳은 대부분 익산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익산의 대표적인 유명 관광지인데요. 이들 국화축제장을 모두 다 돌아보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 모두 여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익산 금마 서동공원 국화전시장

 

 

 

 

16개소 국화전시장 중에서 익산 금마서동공원 국화전시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동공원은 한창 서동 축제 준비 중이었습니다.

 

 

 

 

서동공원에서는 오는 116일부터 서동 축제가 열리는데요. 익산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한 곳에서 함께 열리게 됩니다. 서동공원을 찾는 관광객 또는 시민들은 은은한 국화 향기 맡으며 아름다운 국화 축제도 즐기고 화려한 서동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각종 유등들로 가득 찬 공원 광장을 지나 서동공원 국화전시장이 있는 무왕루에 도달하니 금마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호수 바람으로 국화 향기가 공원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서동공원 국화전시장은 무왕루와 금마저수지 사이에 있는데요. 모든 국화조형물은 무왕루와 금마저수지를 향하고 있고요. 웅장한 무왕루와 우람한 백제 장군들 사이 사이에 아름다운 국화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천상의 공원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국화 축제와 서동 축제에 맞추어 서동공원은 온통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인데요. 가을 색이 완연하여 금마저수지의 은색 물결 억새와 전시 중인 국화가 조화를 이루며 또 다른 별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화전시장에는 국화보다 더 아름다운 소풍을 나온 유아원 원생들도 국화 구경에 나섰는데요.

선생님의 앞뒤를 따르며 국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한가하면서도 동화 속의 세상처럼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곳의 국화전시는 다른 전시장에 비해 규모도 작고 국화조형물도 많지 않은 편인데요. 며칠 후부터 열리는 서동 축제 때문에 전시공간 확보가 원활치 못해 작은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으면서도 알찬 국화전시장입니다.

 

 

 

 

서동과 선화가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는 동상 광장에서 무왕루 국화전시장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무왕루 주변은 노란 국화 물결이고 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한 폭의 그림처럼 무척 아름다운 공원이고요. 공원 입구 쪽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마 이번 주말인 시월 마지막 주말이 서동공원 단풍절정기를 맞을듯합니다.

 

 

 

 

서동공원 선화정과 마한박물관에서도 국화를 볼 수가 있었는데요. 선화정 옆에는 노란 국화가 활짝 피어올라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마한박물관으로 오르는 계단에도 국화 화분을 전시해놓았는데요. 계단을 따라 많은 국화 화분을 전시해놓으면 건축미가 뛰어난 마한박물관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분산전시는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데요. 미륵사지, 배산체육공원,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 아름다운 국화조형물들을 많이 전시하고 있는 곳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분산된 국화전시장이 시민들로 붐비지 않고 한가하고 한적해서 좋다고들 하고요. 안전하게 국화 향기 맡으며 구경할 수 있어 좋고, 시간 나는 데로 편리한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한 곳 한 곳 찾아다니며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하는 시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익산역국화전시장)

 

 

 

 

가을 정취 가득한 서동공원은 서동 축제 준비 중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익산 서동 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1106()~1128()까지 익산 금마 서동공원에서는 서동아! 다시 놀자라는 컨셉으로 익산 서동 축제가 화려하게 열립니다.

 

 

 

 

서동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유등을 만들고 설치하는 등 온통 축제 준비가 한창인데요. 공원 전체가 서동 축제를 위한 유등 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고요. 익산 서동 축제는 이미 시작된듯한 분위기입니다.

 

 

 

 

익산 서동 축제는 곧 백제 역사 축제입니다. 미륵사지석탑과 사리장엄, 왕궁리 오층탑 등 백제 시대 유적 유물은 물론이고 백제 30대 무왕과 장군과 병사들까지 각종 유등으로 표현하여 축제 기간 중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에 밤을 밝히며 전시하게 되는데요. 익산 서동 축제를 참여하면 백제 역사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익산 서동 축제는 1969년 시작한 마한민속제전에서 유래하여 지금까지 이르게 된 익산의 대표축제입니다.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전시 중인 서동공원에 간 김에 한창 서동 축제 준비 중인 서동공원 한 바퀴 돌아보면서 미리 축제도 구경하면서 성공한 서동 축제가 되길 빌어보았습니다.

 

 

 

 

익산은 서동 설화와 서동요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로 선화공주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백제 역사 도시이고요. 또한, 익산은 백제 무왕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백제 30대 왕으로 등극하면서 삼국통일의 꿈을 펼치려 했던 곳으로 무왕 시기에 익산으로 천도했던 백제왕도입니다.

 

 

 

 

서동 축제 첫날에는 초대가수 송가인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있고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익산 금마 주민들이 진행하는 한지 등 산책로가 진행되며, 서동공원에는 LED 경관 조명으로 로맨틱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사진 출처:익산시)

 

 

 

 

서동 농촌 테마공원 입구에는 서동 축제 기간 중 금마저수지에 조성하는 사랑의 다리를 위한 수많은 작은 배들이 하나하나 마지막 정비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배들을 이용하여 금마저수지에는 서동정과 선화정을 연결하는 사랑의 다리가 만들어지고요. 해상 백제 이야기인해상 왕국의 빛수상 유등이 연출됩니다. “백제의 빛이라는 컨셉으론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담은 백제 유등 전시를 하게 됩니다. (일부 사진 출처:익산시)

 

 

 

 

깊어가는 가을날에 서동공원에서 국화 축제도 즐기고 서동 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도 치유하고 잠시나마 휴식을 통해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멋진 가을 추억도 많이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동과 선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 익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