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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여행)거제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사천바다케이블카(210518)

와이투케이 2021. 6. 8. 21:55

 

거제여행 2박3일의 첫번째 여행지가 사천바다케이블카이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거제도로 여행 가던 날

강한 비바람으로 운전하기조차 어려운 날이었다

휴게소에서 전화를 걸어본다

케이블카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니 어서 오십시요 라고 한다

 

그러나 한시간 이상 멀리 돌아서 사천까지 왔으나 기상악화로 운행이 정지된 상태이었다

이리도 인연이 없던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마지막까지 애간장을 태운다

사천으로 가는 길 역시 가랑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한다

 

어렵사리 케이블카에 탑승을 하자 바다 건너 섬으로 향한다

거제여행 마지막날 가랑비를 맞으며 이렇게 케이블카를 얻어타고 남해바다도 구경하고 각산 꼭대기도 구경을 하였다

안개와 바바람으로 각산에서의 시야는 제로상태이다

사천의 바다케이블카는 목포유달산 케이블카와 같이 경관이 튀어나기로 유명한 케이블카이다

그져 바다건너로 산 위로 케이블카 여행 했다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했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이다

바다 건너 삼천포대교가 지나가는 초양도라는 섬에 케이블카 터미널이 있고 초양도의 공원이 무척 아름답다

그러나 초양도는 공사중으로 케이블카가 정차하지 않고 바로 돌아서 가버린다

 

바다 또는 산으로만 운행하던 기존 케이블카들의 아쉬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탑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총 연장 2.43km는 국내 최장거리(19년 6월 기준)으로 약 25분간 케이블카에 탑승하며, 각산정류장에 하차하여 전망대에 올라 사천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들기도 하며, 때때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만나볼 수도 있다

케이블카는 왕복 기준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과 각산정류장을 거쳐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오는 코스로 총 42대의 캐빈(일반캐빈 28대, 크리스탈캐빈 14대)이 운행된다

 

★거제여행에서 덤으로 들려본 고성 엄흥길전시관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332

 

(경남고성여행) 고성가볼만한 곳 엄홍길 전시관

거제도여행 2박3일이 휘리릭 지나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왠지 몸과 마음도 발걸음도 무겁고 아쉬움도 크다 거제도여행의 마지막 코스이었던 거가대교와 휴게소이었다 휴게소에서 아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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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의 끝자락 사천바다케이블카 여행후 고향으로 가는 길

산청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2박3일 내내 그토록 방해꾼이 되어 심술을 부리던 날씨가 산청휴게소에 도착하니 언제 그리 비가 왔냐는 듯 맑은 하늘을 보여준다

지리산을 바라보니 완연한 가을하늘 풍경이다

이것 역시 평생 추억으로 간직해야할 우리 부부의 추억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