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가덕도와 거제도를 이어주는 가거대교와 해저터널 그리고 해양파크휴게소

 

 

거제도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아쉬운 아침이다

익산을 떠나올때 설레였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아쉬움만 남는 마지막날 고향앞으로 가는 날이다

어찌하겠는가

아침식사를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하기로 하고 숙소인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거가대교를 향해 출발한다

리조트 20층에서 보았던 그 거가대교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총 8.2km의 해저터널도 통과하게 되는데 8km이다보니 한참을 통과하는듯하다

8.2km 해저터널구간은 3.5㎞의 사장교 구간과 3.7㎞의 침매터널, 육상터널 1㎞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의 침매터널이자 세계 최대의 수심인 48m과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한다

초고시속을 80km로 제한하고 해저터널은 중간중간 수심 표지판에 천정에 붙여놓았다

 

침매터널 즉 육상에서 구조물을 만들어 터널구간에서 연결하는 터널이라서 운전하면서 해저의 바다를 구경하지는 못하고 그냥 육상의 시멘트로 된 터널구간을 지나가는듯하다

그래도 해저터널을 운전하여 건넜다는데 의미가 있다

거가대교 해저터널 구간에서는 와이투케이가 운전수이고 아내가 카메라맨이었다

 

해터너널을 빠져 나오면 바로 가덕도인데 이곳에서 인터체인지를 돌아가면 다시 거제도 방향 초입에 휴게소가 있다

아주 큰 휴게소인데 휴게소에서는 가거대교가 보이질 않는다

이곳이 해저터널 구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게소 서쪽에서 보면 멀리 거가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아침을 해결하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도 올라가보고 휴게소 구경에 나선다

해양파크휴게소의 공원도 잘 꾸며져 있어 구경거리가 많다

옥상 전망대에도 올라가본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왕복 2만원이며 들어갈때 1만원이 빠져 나가고 돌아올때 1만원이 빠져나간다

 

그리곤 다시 거가대교를 넘어 이번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러 사천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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