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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완주하자)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완주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비비낙안 비비정 마을 풍경

와이투케이 2021. 3. 12. 23:08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완주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비비낙안 비비정 마을 풍경

 

 

완주 비비정은 비비낙안(飛飛落雁 달빛 아래 한 폭의 수묵화처럼 한 내 백사장에 사뿐히

내려앉는 기러기 떼)이라고 완산 8경 중 7경으로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만경강 언덕배기의 비비정에는 비비정 예술 열차가 있고, 상생의 숲이 있으며,

이 중심에는 비비정 마을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비비정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는 카페 비비낙안이 있으며, 그 언덕 아래에는 완주의 대표 맛집이며 전라북도 대표 맛집인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식도락가들과 미식가들이 최고로 손꼽고 있는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입니다.

이 맛집은 식도락은 기본이고, 여기에 오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어머니 손맛 같은

시골밥상이라 하는데요.

그토록 유명한 소문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싶어 필자가 찾아갔습니다.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비비정과 비비정 예술 열차로 가는 길목에 가슴 따뜻한 정이 스며든 비비정()이라고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간판에 쓰여 있듯이 정이 있는, 정성껏 차린 시골밥상입니다.

농가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는데요.

 

 

어느 유명한 화가가 한 폭에 그려놓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맛집에 걸맞게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 색깔이 다양한 파라솔들이 놓여있고, 비비정 언덕을 뒤로하고 길 다란 레스토랑 건물이 잔디밭과 파라솔 그리고 팜 웨딩을 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가 연출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레스토랑을 대한민국에서 보신 적 있나요? 라고 누구에게라도

여쭈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과연 이 레스토랑의 어머니 밥상 같은 시골밥상은 어떤 차림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건물도 아름답지만, 레스토랑의 실내 분위기는 더 아름다운데요.

주방을 가운데 두고 길게 이어지는 두 줄의 식탁들이 절로 식탐이 일어나게 합니다.

 

 

농가 레스토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비정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 레스토랑인데요.

엄마표 시골밥상에 들어가는 기본 반찬의 재료들은 주민들이 직접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식재료에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직접 요리한 전라도 시골밥상입니다.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의 메뉴는 육회비빔밥을 비롯하여 갈치조림, 아귀탕, 불고기 주물럭,

버섯 전골 등 다양하며 계절별로 스페셜 메뉴도 있습니다.

 

 

오늘의 점심 만찬은 버섯 전골이었습니다.

버섯 전골 2인분이 푸짐한 각종 버섯과 채소로 한 냄비 가득하고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고 배가 부른데요.

버섯 전골에 돼지고기 몇 첨이 별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넓은 식탁이 모자랄 정도로 간결하고도 가지런하게 나오는 건강하고 신선한

기본 11가지 반찬으로 가득 차 있고요.

삼례 어전리 진흙에서 자란 신동진벼로 지은 윤기 흐르고 감칠맛 나는 공깃밥이

세트에 포함되어 나옵니다.

이 맛집의 메인요리인 버섯 전골과 반찬들은 어느 유명 셰프가 요리한 호텔식 요리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점심때가 지난 시간인데도 미식가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시간과 공간, 음식 가격을 초월한 전국의 식도락가와 미식가들이 시골밥상을 찾아

자주 들리는 전라도 맛집입니다.

분위기 좋은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 또는 연인과 마주 앉아 시골밥상을

즐겨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은 맛집인데요.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은 완주군의 명산 대둔산과 모악산 중간인 삼례에 위치하여

대둔산 단풍산행이나 모악산 진달래꽃 산행에 오가는 길에 딱 들리기 좋은 맛집입니다.

 

 

식사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야 하는데요.

월요일은 휴무이고, 평일엔 점심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저녁 7시 반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칠순 잔치, 팔순 잔치, 돌잔치를 할 수 있는 별실이 안내 데스크 뒤쪽에

별도로 준비되어있으며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은 카페 비비낙안에서 꽃피는 봄날엔 꽃길을 따라 내려갈 수도 있고,

비비정과 비비정 예술열차 어디에서든지 차를 타고 또는 걸어서 비비정 마을을 통해

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삼례에서 전주로 가는 길에서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간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완주여행, 삼례여행, 전주여행, 전북여행에서 꼭 들려 가야 하는 맛집인데요.

이곳 농가 레스토랑에서 식사 안 하고 돌아간다면 전라도 여행 다녀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작은 미술관 같은 근대문화유산 구) 삼례 양수장

 

 

앞서 소개한 바대로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부근이 모두 완주군의 유명관광지인데요.

점심을 마치고 순서대로 비비정 마을 구경에 나섭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비비정 마을 볼거리가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바로 앞에 있는

빨간 벽돌집인데요.

시골 마을의 작은 미술관 같은 아름답고 고즈넉하게 보이는 작은 빨간 집이

) 삼례 양수장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경에 지어져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221호로 지정된

근대문화유산인데요.

삼례와 익산지역 상수원 공급을 위해 지어진 양수장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만경강에서 물을 품어 올려 삼례와 익산으로 보냈던 양수장입니다.

 

 

지어 진지 100년이 지난 14평 정도의 작은 건물이 지금껏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있는데요.

100년 전의 치수 사업의 상황과 T자형 구조에 안정감 있는 좌우대칭 등 건축 기술 등을

엿볼 수 있는 귀한 문화재입니다.

언덕 위의 카페 비비낙안 광장에 있는 전망대가 취수시설인데 이 삼례 양수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비정 마을과 비비정 샛강 생태 습지 공원 & 빗물정원

 

 

비비정 마을은 30여 가구의 자그마한 농촌 시골 마을인데요.

예전 KBS 2TV 다큐 3일에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마을입니다.

예전 빈촌에서 지금은 성공한 농촌 마을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는 마을입니다.

비비정 마을에서는 농가 레스토랑, 카페, 양조장 등 각각의 사업체를 운영되고 있는데요.

각각의 사업체는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관 관계를 이루며 쳇바퀴처럼 굴러가고 있습니다.

좋은 농산물 생산은 요리의 맛을 좋게 해 농가 레스토랑에 손님을 늘릴 수 있고,

농가 레스토랑 운영이 잘 돼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마을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소비가 활발해지는 순환 원리입니다.

 

 

비비정 마을에는 생태습지공원도 있는데요.

비비정 마을회관 앞길을 따라가면 만경강 둑방과 마을 사이에 있는 작은 물길이

비비정 샛강이고요.

이 샛강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인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된 생태하천입니다.

 

 

이 생태하천에는 작은 섬도 있고, 물길과 산책로가 있으며, 나무 데크길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벤치들도 여기저기 놓여있고요.

둑방으로 가는 나무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경강을 따라 총1.58km의 석탑천 생태하천과 자전거길과 연결됩니다.

비비정 마을 앞을 흐르는 석탑천 생태하천은 작지만 크고 아름다운 생태공원인데요.

생태공원에서 비비정 마을 전경을 올려다볼 수 있습니다.

 

 

비비정 마을회관 앞에 빗물정원이란 간판이 있는데요.

작은 화단처럼 보이는 곳이 빗물정원이고요.

자세히 보면 미세모래와 자갈과 덮게 등으로 덮여있는 작은 화단처럼 보이는 곳이

빗물정원입니다.

 

 

빗물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만든 정원으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지하로

잘 들어가게 하는 정원이고요.

많은 비로 인한 홍수를 예방하고 비점오염원 발생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경관 조성을

통해 환경이 개선되도록 조성한 정원입니다.

빗물정원을 난생처음 보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BTS도 다녀간 카페 비비낙안(飛飛落雁)

 

 

비비정 마을에서 제일 높은 힐 탑에 만경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만경강 전망대가 있고요.

이곳이 바로 카페 비비낙안이 있습니다.

기러기 머무는 곳 비비정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 비비낙안은

완주군의 대표적 명소로 급부상한 언덕 위의 전통찻집인데요.

 

 

BTS가 다녀간 곳으로 찻집 입구에 완주 BTS 힐링 성지란 표지판이은

젊은이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힐 탑의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유유히 흐르는 만경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장면이 아닙니다.

누구나 카페 비비낙안에 가면 이런 아름다운 여유를 가져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우주정거장과 비슷한 전망대가 예전 저수조 물탱크이었는데요.

지금은 예쁘게 단장을 하여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으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카페 비비낙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만경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카페와 전망대 사이 잔디광장은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작고 아담한

야외공연장도 있고 방문자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비정 마을 야외결혼식장

 

 

요즘 꿈 같은 야외 결혼식이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비비정 마을에는 야외결혼식장이 두 곳이 있으며, 비비정 농가 레스터랑 잔디광장의

완주 농촌 팜웨딩과 카페 비비낙안 야외정원과 야외공연장이 야외결혼식장입니다.

비비정 농가레스터랑에는 완주 팜 웨딩이란 알림판이 있으며, 카페 비비낙안 전망대에는

우리 마을에서 결혼해요 라는 홍보용 플래카드가 매달려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야외결혼식장으론 경관이 뛰어나고 주변 분위기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어 완주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야외결혼식장으로 봄과 가을엔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등 야외결혼식장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완주군은 최근 웨딩문화 트렌드가 친지와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고,

경관 좋은 농촌 마을에서 즐기는 파티 문화로 변화되고 있음에 착안해

야외결혼식장을 꾸몄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야외 결혼식이 늘어나면서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는

비비정 야외결혼식장입니다.

 

 

앞으로 비비정 야외결혼식장은 만경강을 내려다보며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기존 야외공연장을 포함 웨딩 무대도 새롭게 단장했으며, 웨딩 포토존 설치, 전망대 조성과 산책길 정비 등등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였습니다.

여러분! 올봄에는 완주 비비정 마을에서 결혼하세요!

 

 

일몰과 낙조가 아름다운 비비정과 비비정 예술 열차, 상생의 숲

 

 

완산 8경 중 7경인 비비낙안의 비비정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데요.

만경강 변에 있는 비비정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낙조 풍경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비비정만의 비경입니다.

만경강으로 넘어가는 일몰과 낙조는 누가 뭐래도 넘버원이고요.

그리고 이곳 비비정이 완주군에서 자랑하는 사계절 관광지입니다.

 

 

특히 비비정은 노랑 산수유가 활짝 피는 봄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유명한 포토존인데요.

산수유가 활짝 피던날

비비정과 산수유 모습 무척 아름답습니다

 

비비정에서 비비정 예술 열차로 가는 강변에 산수유꽃이 활짝 필 즈음엔

산수유꽃 속의 비비정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만경강을 끼고 비비정 정자와 산수유꽃 그리고 비비정 열차가 만들어주는 한 폭의 그림은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만경강 옛 철교 위에 만들어진 비비정 예술 열차는 전북의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비비정에서 바라보는 예술열차는 무척 아름다우며, 예술 열차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여기에 완주군에서 자랑하는 마지막 보너스 여행지는 비비정 마을 입구에 최근 개장한

상생의 숲입니다.

공원 숲 한 바퀴 돌면 절로 힐링이 되는 숲입니다.

상생의 숲 도로 넘어 에는 삼례 수도산 공원이 상생의 숲과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완주 비비정 마을 여행은 먹고 마시고 구경하고 원데이 여행을 넘어

투데이 여행으로도 충분한 구경거리가 많은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만경강과 비비정이 있어 아름다운 완주군.

2021년 완주 방문의 해에 맞추어 여행 전문 매거진 SRT 신년호에 영월·하동·정읍·울릉도와 함께 완주가 올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소개되었는데요.

전주한옥마을에서도 전주권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을 수 있고 비비정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완주군은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BTS가 일주일 동안 다녀간 완주의 비비낙안 비비정을 비롯해 완주의 유명관광지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 19 극복하고 올봄에는 전북 완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