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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의 아름다운 호수공원 김제여행 필수코스 ☞만경 능제 호수 근린공원

와이투케이 2021. 2. 24. 16:53

김제의 아름다운 호수공원 김제여행 필수코스

만경 능제 호수 근린공원

 

만경 평야와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시 만경읍에는 수평선이 보일 정도의 커다란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데요.

만경 평야의 젖줄로서 김제의 수많은 저수지 중에서는 제일 규모가 크고 오래된

능제 호수입니다.

 

 

능제 호수는 본래 구릉지의 물을 가두는 정도의 방죽이었는데, 1930년 일제 강점기에

동진강 물을 퍼 올리어 가두는 담수호로 확장 축조하여 지금은 만경 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큰 저수지입니다.

만경 능제 저수지 또는 능제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능제 호수에 능제 근린공원인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여 필자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능제 근린공원은 객사와 옛 만경 관아가 있던 만경리 일원에 조성되어있는 수변 호수공원으로

자연 생태 공간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나무데크 길인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으며, 주민들이 산책 겸 운동하기

좋은 공원인데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웰빙 힐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이 널리 퍼져 관광객들도 갈수록 많이 찾는 등 김제시에서도 으뜸가는 관광명소로

부상하며 시민 누구나 꼭 한번 다녀가고 싶은 공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변공원에는 노란 창포 등 수생식물도 자라고 있으며, 여름이면 연꽃도 만발하고, 가을이면 억새가 만발하고, 호숫가에는 새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등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주며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1운동 기념탑이 있는 공원 광장

 

 

공원 입구 도로변엔 능제 근린공원이란 공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광장에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삼일운동기념탑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옛 만경의 3.1운동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념탑으로 공원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3.1운동 기념탑을 중심으로 광장에 잔디광장도 있고 소나무 동산도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며 호숫가 산책로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또한, 능제 호수공원에서 호수로 넘어가는 다리가 있는데요.

마치 남원 광한루원 오작교 같은 무척 아름다운 다리이고요.

작은 섬과 다리가 함께 어우러져 호숫가에 비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다리를 넘으면 이름 없는 작은 섬인데요.

두 개의 산책로가 다시 만나는 호숫가 정자에 앉으면 시름도 다 없어지고요.

능제 호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힐링명소입니다.

정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요즘 대세인

멍 때리기 딱 좋은 곳입니다.

작은 섬은 자연생태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섬에서 다시 출렁다리 건네면 호반 위에 김제 지평선 마린리조트가 있는데요.

능제 호수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시선을 끌며 발걸음을 붙잡고 있는데요.

이곳 역시 코로나 19로 지금은 찾는 사람 없는 리조트가 되어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작은 섬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여느 공원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되어있고 각종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호숫가 나무데크 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공원

 

 

필자가 운동도 할 겸 산책로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호수 이곳저곳 멀리도 바라보곤 하였습니다.

호수 주변의 크고 작은 산들을 돌고 돌아가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고요.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둑 방 길을 따라 운동하기 딱 좋은 호수공원입니다.

 

 

산책로를 끝까지 따라가 보니 나무데크 길이 끝나는 곳이 나오는데요.

호숫가 나무들이 하얀 서리를 맞은 듯 온통 상고대가 핀 것처럼 백화현상이 일어나

모두 하얀 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어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운동하며 지나가는 산책객에게 여쭈어보니 새들의 배설물로 나무가 하얗게 변했으며,

호수 속의 작은 섬에도 앙상한 나무만 남아 새들만 옹기종기 앉아있는 새들의 고향이

되어버린 섬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큰 호수라서 먹이가 풍부하고 사람으로부터 위협이 없는 환경 탓에 능제 호수가

가마우지 철새의 집단번식처로 자리 잡았을 것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산책로 여기저기에서 새들의 하얀 분변을 볼 수도 있고 가마우지

새들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예전 수원 여행의 어느 저수지에서 본 것과 똑같은 겨울 철새인

가마우지 새의 분변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봄이 되면 새살이 돋아나듯 파란 잎사귀가 다시 나올까 하는 걱정도 되었으며,

혹시 백화현상이 몇 년 계속되면 나무들이 고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시 능제 근린공원 광장으로 돌아와 밑으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예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았던 곳인 듯 정자도 있으며 옛 식당의 흔적도

남아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호숫가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으며 어느 곳은 넓은 산책로도 있고,

산모퉁이에는 전망대 겸 광장도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간이의자들도 놓여 있습니다.

 

 

끝도 없이 이어진 산책로를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호수의 규모가 수평선이 보일 정도로

끝이 보이질 않고, 넓다 보니 산책 나무데크 산책길도 끝이 없었는데요.

산책하며 호수 여기저기를 바라보는 재미는 쏠쏠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의 공원이었습니다.

 

 

만경 능제 호수공원과 구도심을 응원합니다.

 

 

삼일운동기념탑 광장 위쪽의 옛 만경 구도심 만경리 마을에서 점심과 커피 한잔하며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요.

넓지 않은 길을 따라 계속 이어지는 오래된 점방과 구멍가게들을 돌아보면서

만경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스러움과 멋스러움을 진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을 활용하여 잘 가꾸고 정리를 한다면 능제 호수와 더불어

김제 아니 전라북도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능제 호수를 잘 가꾸고 만경 구도심을 잘 보전한다면 군산 은파 호수공원이나

일산 호수공원 못지않은 유명한 호수공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아름다운 공원,

대한민국의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만경8경중 제1경인 만경낙조공원을 돌아본 후 만경능제호수공원까지 하루 여행으로 개안찮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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