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첫째손자재롱잔치

큰손자의 외갓집 일주일 살기 첫 날과 둘쨋 날 이야기(배산체육공원/미륵사지/보석박물관)

와이투케이 2020. 3. 17. 20:21



서울의 큰 손자가 하루하루가 답답하단다

학교에 갈 수도 없고 친구들을 만나 놀 수도 없고 집에서만 방콕하자니 갑갑할만도 하다

코로나19로 전국의 학생들의 입학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일주일 다시 2주일 다시 2주일 입학이 연기가 되고 그러나 이게다 아니고 또 마루어질 수도 있다한다


4학년에 올라가는 큰 손자가 겨울방학때 외갓집 일주일 살기를 했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다시 외갓집에서의 일주일살기에 들어갔다

그래도 전북과 전남 제주도는 청정지역이라서 손자가 내려오는데 별 걱정없이 외갓집에서의 일주일 살기를 할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이곳 역시 자유스럽지 못하는것은 마찬가지 이다

다른 친구들하고 놀기도 그렇다

낮설기도 하지만  코로나로 서로 신경이 쓰이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종일 방콕 아니면 할배 할매와 소풍 겸 나들이에 나선다

첫날은 외갓집만마서면 바로 접근할수 있는 배산체육공원에서 할매와 신나게 놀다가 저녁무렵 외갓집 아파트 놀이터에서 몇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은 미륵사지에 들려 할아버지가 고대역사 해설사가 되어 미륵사지와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 제30대왕인 무왕 이야기와 백제왕도 익산에 대해서 까지 자세하게 설명을하여 주었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보석박물관의 공릉들이 있는 화석공원에도 들려 한나절 가까이 신나게 놀았다

그래도 오늘은 손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 같아 할배로서 기분이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