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1500년을 이어온 백제의 명주 한산소곡주축제(191027)

금강하구둑을 넘으면 충남 서천이다

가까이 있어 자주 가는 서천여행

이번엔 아내와 한산의 소곡주축제 여행을 다녀왔다 

서천군 한산면

시골의 작은 마을 이지만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교과서에도 나오는 한산모시가 이곳 한산이고 매년 봄엔 한산모시축제가 열리고 있다

작은 시골마을이 이 두종류의 특산품으로 부자마을이 되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안증뱅이술 이라고 하는 한산소곡주 역시 한산모시 못지 않게 무척 유명하다

1500을 이어온 백제명주가 바로 한산소곡주 이다

한산소곡주는 한산지방의 이름난 술로서 빛깔은 청주와 같다

백제 때의 궁중술로서 백제 유민들이 나라를 잃고 그 슬픔을 잊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가장 많이 알려진 술로동국세시기·경도잡지·시의전서·규합총서등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

소곡주를 만드는 방법은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힌다

이때 며느리가 술맛을 보느라고 젓가락으로 찍어 먹다보면 저도 모르게 취하여 일어서지도 못하고 앉은뱅이처럼 엉금엉금 기어다닌다고 하여 ‘앉은뱅이술’이라고도 한다

한산소곡주는 술맛이 독특한 뛰어난 민속주로 기능보유자 우희열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큰 축제는 아니고 시골마을의 작은 마을 축제 이다

물론 축제장도 규모가 작고 찾는 관광객역시 많지는 않다

 한산모시축제는 몇번 다녀왔지만 소곡주축제는 처음으로 다녀왔다

작은 축제라서 한시간 정도 축제 구경하고 바로 서천의 유명한 여행지 신성리갈대밭으로 고고씽

★★금강변 가을여행지 서천 신성리갈대밭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3890(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