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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2019익산문화재야행 백제왕궁 탑리마을

와이투케이 2019. 10. 10. 23:33


오감만족 2019익산문화재야행

백제왕궁 탑리마을




1400년 전으로 떠나는 백제 역사여행

백제 무왕은 왜 아름다운 왕궁을 익산에 지었을까? 라는 주제 아래

지난 104~518:00~23:00에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2019 익산문화재 야행



 

꽃보다 아름다운 백제왕궁의 밤은 화려하고 아름다웠고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각종 체험과 공연 등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 차 있는 아름다운 축제이었습니다



 

이번 야행은 밤에 열리는 축제답게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의 주제 아래

다양한 37개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백제왕궁과 탑리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백제왕궁과 왕궁후원은

각종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었고요

임금님이 살았던 탑리마을은

왕궁주막과 각종 먹거리의 푸드트럭 야시장,플리마켓등을 운영하여

모든 관광객들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축제이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익산문화재야행이 계속 성공한 축제로 자리 매김 하면서

익산왕궁의 탑리마을이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백제왕궁의 탑리마을은 과연 어떤 마을이고 어떤 모습일까요?



 

익산왕궁의 탑리마을



 

탑리마을은 백제왕궁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예전엔 왕궁성의 도성마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50세대 정도의 시골 마을치곤 큰 마을이지요

평소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던 탑리마을이

익산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고샅길과 실골목에는 청사초롱이 내걸리고

불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저잣거리로 변신을 하거든요



 

뒤안길 한복판의 탑리 무대에선

버스킹이 열리어 야행 분위기를 띄우고요

운치 있는 왕궁주막이 동네 한복판에 자리하고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었습니다




그 뒤 골목으로 돌아가면

 백제서예관이 있습니다

서예관에서 한병도 전 청대대정무수석도 만나

익산서예협회 회장과 인증삿도 찍어봅니다




 

익산서예협회 회장과 회원들께서 직접 가훈을 무료로 써주고 있었는대요

누구나 이 서예관에 들리면 가훈 한 장씩 선물도 받아갑니다




 

청사초롱을 따라 탐리마을길을 따라가면

미륵사지 창건과정이

길고 넓은 몇장의 화폭에 담겨있고요



 

촌스럽던 시골마을이

벽화마을로 변신을 하고

탑리 갤러리도 있는 멋스러운 마을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발견된 관세음응험기도 전시되어 있드라고요

관세음응험기는 백제 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했다는 유일한 문헌이지요

왕궁에 있는 궁카페도 밤늦도록 불을 환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탑리(塔里)마을은 한자에서 보듯이

탑이 있는 마을이고

즉 왕궁 탑이 있는 마을

나아가 백제왕궁이 있는 마을을 뜻합니다

탑리마을은 예전엔 왕금리(王金里) 이었다는대요

이 역시 임금님이 살았다 하여 왕금리라 했다 합니다



 

백제왕궁 주변에도

이곳이 예전 왕궁이었구나 하는 동네 이름들이 많습니다

궁평리는 궁녀들이 살았으며

신전리는 신하들이 살았으며

평잔리는 군사훈련장이 있었고

창평리는 군기 창고가 있었던 마을이었다 하지요



 

먼 옛날 미륵탑을 쌓으러 간 누이가 탑을 일찍 쌓는 바람에

왕궁탑을 늦게 쌓았던 남동생이

먼저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요



 

또한 탑리 마을에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는 폐 사찰인

한국불교 태고종 왕궁탑사라는 사찰이 동네에 있고요

마을 앞들에는 화살을 쏘던 화살터도 있다 합니다

사찰이나 화살터등은 탐리마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백제의 왕궁 터 이었으나 

역사와 함께 지금의 시골 마을 모습으로 남아 있는 왕궁리 탑리마을

탑리마을 김순택 마을 이장으로부터

탑리마을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탑리 마을에 들어오면 야시장과 퓨드트럭들이 줄지어 있고요

제일 인기 있는 곳이 왕궁주막 입니다

탐리마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향토음식을 판매하는대요




 

필자도 우연히 만난 지인들과 함께한

왕궁주막에서의 파전과 설렁탕, 곰탕은 

어머니 손맛이 생각나는 맛있는 왕궁 저녁만찬 이었습니다




 

차후 왕궁 탑리마을의 화려한 변신도 기대하여 봅니다

탑리마을 전체 벽면에 벽화를 그려 넣어 벽화마을로 만들고요

왕궁주막과 푸드트럭 그리고 로컬푸드직매장과 선물가게등을

탑리마을 자체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면

탑리마을도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관광마을이 되리라 믿습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지)과 왕궁오층석탑 그리고 왕궁리 유적 전시장에서 탑리마을을 소개하고

탑리마을이 한눈에 쏘옥 보인다면

이곳을 구경하고 관람한 후 탑리마을을 거쳐 간다면

최고의 익산의 대표 여행지가 될 듯합니다



 

벽화마을이 꼭 산 동네 이어야 하는가요?

왕궁의 벽화마을이 더 아름답고 운치가 있지 않은가요?



 

별빛 달빛 불빛 2019익산문화재야행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백제왕궁에서

아름다운 불빛을 벗삼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되었지요



 

특히 천년 왕궁의 비밀이 담긴 국보 제289호 왕궁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탑돌이와

달빛 아래서 소원이 적혀있는

풍등 날리기 행사는

이번 야행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영원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려는

수 많은 사람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별빛·달빛·불빛의 향연

봄과 가을에 열리는 익산문화재 야행은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익산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야행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유관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내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익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