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일상♡탈출

(완주가볼만한곳)생강의 고장 완주 봉동 생강골공원

와이투케이 2019. 9. 28. 23:16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가는 길

봉동 둔산의 둔산공원에 이어 생강의 고장 봉동의 생강골공원도 들려본다

두 공원 똑 같이 도심속 근린공원 이고 완주여행에서 들려가야하는 완주가볼만한곳 이다


완주 봉동생강

완주 봉동샌강 하면 옛날부터 유명했다

봉동 생강은 무려 1300년 전부터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대에서 생산된 우리 토종 식재료다

과육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덜해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명산품이었다

생강 시배지의 명성에 걸맞게 50여 년 전 봉동 지역 생강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했다

그래서 봉동에서는 생강축제가 열리고 생강연구소도 있고 생강골시장도 있고 그리고 생강골공원도 있다


하지만 값싼 중국산 개량종에 밀려 2007년에는 생산량이 2%로 뚝 떨어졌다

위기를 느낀 봉동의 몇몇 농가들이 봉동 생강 연구회를 결성하며 토종 재배에 앞장선 결과 현재는 생산량이 전국의 10%로 늘어났다

중국산 개량종보다 알이 작고 거칠어 손질하기 힘들지만 한 번 맛보면 남다른 향과 진한 맛에 매료된다


그래서 둔산공원에 이어 봉동읍 한복판에 아파트단지 옆에 있는 생강골공원을 둘러보았다

생강골공원은 봉동근린공원 이라고도 부르며 축구장등 각종 운동경기장과 인나인스케이트장 그리고 파크골프장, 생태하천과 편백나무숲으로 되어있다


특히 생강골공원의 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골프장 이다

유명한 파크골프대회가 자주 열리는 곳 이다

와이투케이가 방문했을 때에도 영호남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생강이 나오는 시기는 딱 김장철

생강은 배추 풋내 젓갈 비린내 등 김치의 잡 냄새를 잡는데 탁월하다

채 썬 생강을 꿀이나 설탕에 절여 2주 이상 숙성시켜 청으로 만든 뒤 대추나 레몬을 넣어 차로 끓여 먹어도 좋다

슬라이스한 생강을 설탕에 조리고 말리면 편강으로 변신 생강의 매운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생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겨울철 면역력을 기르는 데 탁월하다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몸속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체온을 높여준다

생강을 꾸준히 섭취해 기초 체온이 1℃만 올라가도 균들이 침범을 못 해 면역력이 5배 강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진저롤은 항균, 종양 억제 효능이 있어 웬만한 항암제보다 항암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와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으니 이쯤 되면 인삼 못지않은 약용 식재료로 손색없다


그토록 유명한 완주 봉동생강

올가을에는 많이들 애용해주세요


완주 봉동 둔산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3848(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