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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텅빈 가을 바닷가의 추억은 제철 먹거리의 허당 이려오

와이투케이 2018. 11. 28. 21:02



가을을 남기고 갈래

가을을 데리고 갈래

차라리 미세먼지나 데리고 가려므나

가을을 보내려 11월 마지막 주말에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사계절관광지인 대천 해수욕장도 한가한 날들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날

막상 해수욕장은 공기가 개안찮다

그러나 다들 이 나쁜놈 때문에 방콕을 하고 있나 보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11월 마지막 해수욕장의 모습을 볼수있다


실은 아내와 함께 차일피일 미뤄오던 가을 제철 먹거리인 왕새우소금구이라도 먹어볼 요량으로 서해안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차를 몰았다

아뿔사

옛날엔 추운 1월초에도 왕새우소금구이를 먹은 추억도 있는데 세상이 바뀌어 요즘엔 가을이 가기전에 일찍 파 하는가 보다

대천항에도 끝났을까

꿩대신 닭이라고 대천해수욕장에 우리가 좋아하는 갈치조림이라도 있으니 가자 대천으로

허나 오늘은 마음대로 안되는 날

 모두다 허사가 되어 해물탕 한그릇으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말았다

그리곤  텅빈 해수욕장 백사장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마이홈이 좋아 돌아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