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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휴양림과 산림 그리고 계곡이 빼어나다는 정선의 명산

와이투케이 2017. 11. 2. 23:53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1561m)

이제 겨우 100일 정도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을 지으려다 반대에 부디쳤던 메스컴에 자주 오르내렸던 그 산이 바로 가리왕산 이다


산림청 지정 100대명산이고 실제로도 명산으로 널리 알려진 가리왕산

뚜렸한 명소나 사찰도 없으나 휴양림과 산림 그리고 계곡이 뛰어나다고 소문이 자자한 가리왕산

네임벨류에 비해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없고 정상에서 보아도 조망도 없고 특징이 없는 그져 그런 산이었다 


산행 내내 경사도가 심한 등산로를 따라 헐떡거리고 오르고 내려와야 하는 험하고 험한 가리왕산

만추의 계절 화창한 주말 산행 이었는데도 6시간30분동안 산행하는 동안 우리 일행을 빼곤 10명 정도나 마주쳤던 아무도 찾지않는 가리왕산

경사도가 심한 등산로에 낙엽이 많이도 쌓이고 쌓여있다

발걸음 발걸음 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밟는 소리에 시몬도 불러보고 해야 하는데 시몬은 커녕 벌벌 떨으며 낙엽을 밟고 왔다

푹신푹신할 정도에 쌓여있는 낙엽밑에 잘잘하고 둥글둥글한 바위조각들이 많이도 숨어있어 오르내리는 동안 미끄러워 혼줄이 났던 가리왕산 이었다


이곳 익산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고 4시간30분 왕복 9시간 달려 산행시간이 6시간30분 정도 이었으나 고생한바에 비하면  오며 가며 느낀점이 머리속에 남아있는게 고생밖에 없어 다시 오고싶지 않은 그런 산이 되고 말았다


탑마루산악회와 함께한 가리왕산 산행코스는 제1주차장-심마니교-배나무쉼터-어은골임도-마향치삼거리-정상-장군목이삼거리-중봉-세목임도-휴양림 이었다

옛날 고구려 이전 고대소국 이었던 맥국(貊國)의 가리왕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샇고 머물렀다 하여 가리왕산 이라 했다 한다





















































날머리가 가리왕산 휴양림 이어서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단풍도 한창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