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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의 정월 대보름날 모습들

와이투케이 2017. 2. 13. 21:54

 

 

정월대보름날

예전엔 설날이 정월대보름날까지 이어지는 큰 명절 이었다

그래서 부름을 깨서 먹고 오곡밥도 해서 나누어 먹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도 하곤 했었다

또한 겨울동안 연 날리기를 했던 연들도 실을 끊어 멀리 날려보내기도 했다

이런것들이 모두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이었다

 

정월대보름날

그져 보낼수없는 소중한 날 즉 와이투케이의 생일 이다

서울에서 전주에서 출가한 딸들이 오고 어린 손자들이 다 모였다

북적북적 싸우고 울고 때쓰고 하루종일 사람사는 맛을 느낄수 있는 날 명절 분위기 이었다

서울의 큰손자 박한율군은 올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이고 전주의 둘째손자 윤동욱군과 셋째손자 윤민호군은 6살과 3살배기 이다

8살 큰 손자는 어른 답고 큰 형 답게 으젓하고 동생들을 돌보고 양보 할줄 아는 형으로 동생들은 형을 졸졸 따라 다니며 신의 한수가 아니고 형의 한수라도 배워보려고 애를 쓰는 손자들의 모습에 하루 가는줄 모른다

 

온 가족이 모처럼 외식도 즐기며 마트에서 쇼핑도 즐기고 저녁은 집에서 할머니가 차린 진수성찬이다

서운함이야 어찌 하겠는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는게 인간사의 이치이니 말이다

엄마 아빠 따라 나서는 손자들의 뒷모습에 서운함과 함께 또 다시 만난다는 기대감이 함께 머리를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