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평창여행) 메밀꽃이 피기전에 미리 다녀온 봉평 이효석 문학관

와이투케이 2016. 5. 11. 17:46

 

 

메밀꽃필무렵의 소설가 가은 이효석과 강원도 봉평

작은 산골마을 봉평 여기를 가나 저기를 가나 온통 메밀꽃과 당나귀 물레방앗간으로 가득차 있다

소설속에서도 나오는 메밀꽃과 당나귀와 물레방앗간의 고장이 바로 봉평이기 때문이다

봉평이 봄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오면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이얀 메밀꽃으로 가득차겠지만 아쉽지만 그 가을이 오기전에 봉평나들이를 나홀로 갑작스럽게 겸사겸사 다녀 왔다

봉평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아들과 만나 저녁식사도 하고 이효석문학관도 같이 다녀왔다

평창 봉평 먼거리 이다

이곳에선 쉬지 않고 차를 몰아도 3시간반 이상이 걸리는 아주 먼거리 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학창시절 어느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봤음직한 아니면 들어 보기 라도 헀을 이효석의 명작 단편소설 이다

웃으게 소리지만 간첩도 모두 이 소설을 알고 있을것이다

와이투케이도 문학소년도 아니었고 학창시절 국어공부를 못했지만 한번쯤 읽어본듯 하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말이다

 

봉평은 가은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 이다

또한 선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봉평 곳곳에 선생의 자취와 문학의 향기가 남아 있는 곳 이다

1930년대에 서정적인 분위기로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단편소설가이다

대학3학년이던 24살에 결혼을 하여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리도 유명했던 이효석 선생이 아쉽게도 1942년도에 뇌막염으로 36년간의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이효석문학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그의 대표작품들인 메밀꽃 필 무렵과 화분 벽공무한 성화 도시와유령등으로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빨강 벽돌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문학관의 뜰엔 이효석 선생이 집필하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

포토죤 이다

누구나 이곳 문학관에 오면 문학소년과 문학소녀의 주인공이 된듯 이효석 선생 옆자리에 나란이 앉아 사진 한장씩을 찍고 간다

커피잔과 유성기가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이번 봉평여행에서는 메밀꽃은 아니더라도 메밀밭도 보질 못했고 하지감자만 실컷 보고 왔다

축제가 열리는 시기인 9월에 맞추기 위해 지금은 메밀을 아직 심지 않았고 온통 봉평 산골마을이 파란 감자밭으로 꽉 차있다

감자를 캐고 난후 바로 메밀을 심어 축제에 맞춘다고 한다

문학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전천 옆의 파란들판이 효석문화제때 하이얀 메밀밭으로 변모할 감자밭 이다

그것도 메밀이 봉평주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안되어 누구나 안심으려 하여 군청에서 보조를 해주며 메밀을 심게 한단다

 

★★(평창맛집) 일가 숯불 고창 풍천장어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685

 

이효석문학관 정문 이다

이효석의 소설책들이 정문을 지키고 있다

 

 

 

 

 

봄꽃들이 봄비에 후드득 떨어지고 잇다

깨끗하게 잘 정된된 동산위에 문학관이 있다

 

 

 

 

 

봄비가 내리던 날 평일아침 일찍인데도 직원이 나와있어 입장권을 사야했다

 

 

 

 

 

 

꽃동산에 이효석 문학비도 세워져 있구

 

 

 

 

 

 

 

벨 모양의 조형물이 LOOKOUT에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봉평막국수집과 메일밭 그리고 봉평면 소재지이다

 

 

 

 

 

 

 

 

문학관 건물 입구에는 이효석과 괴테 칸트 막스등 세계의 소설가들이 장식을 하고 있다

 

 

 

 

 

문학관 광장에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바람도 세게 부는 날 이었다

카메라 랜즈에 빗방울이 붙었나보다

이 빗방울 덕분에 사진속에 검은 반점들이 있다

 

 

 

 

 

 

 

 

 

이효석이 봄비를 맞으며 책상에 앉아 집필을 하고 있다

 

 

 

 

 

 

아들과 와이투케이도 이효석과 친한체 하며 인증삿을 남겨본다

와이투케이의 아들 봉평에 있는데도 이효석문학관에 첨으로 와 본단다

 

 

 

 

 

 

 

문학관 직원이 평생추억이 되라고 사진을 찍어준다

 

 

 

 

 

 

문학관을 뒤로 하고 봉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