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아름다운산행

(섬산행) 밴댕이회도 맛보고 보문사도 구경하고 강화 석모도 해명산 산행

와이투케이 2015. 2. 10. 23:29

 

 

강화도 석모도

섬속의 섬이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석모도 석포리에 도착하는 강화도 바로 앞섬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상당히 큰섬이다

이 석모도에 보문사라는 큰 고찰이 있으며 이 보문사엔 눈썹바위 마애불이 있어 전국에서도 기도도량으로 유명하여 관광객들과 불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산행도 하고 섬구경도 하고 보문사라는 고찰도 구경하고 일석이조 이다

보문사와 눈썹바위의 마애불은 석모도의 자랑거리 이다

실로 엄청 큰 사찰이며 눈썹바위의 마애불은 양양의 낙산사와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해상 기도도량이단다

 

이 석모도에 탑마루 산악회를 따라 해명산(327m)을 산행했다

진득이고개를 들머리 삼아 해명산- 방개고개- 새가리고개- 낙가산- 절고개- 보문사까지 섬마을의 작은산 이지만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로 여느 큰산과 비슷한 운동량 이다

 

섬산행을 가면 대부분 보너스가 뒤따른다

강화도와 석모도에 와서 어찌 강화도 별미인 밴댕이회무침을 마다 하겠는가

해명산 산행후 돌아오는 길에 강화도 외포리 횟집에서 난생 처음 맛본 밴댕이회무침 꿀맛이었다

 

★★ 보문사와 눈썹바위 마애불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249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탄다

5분여면 석모도 석포리에 도착한다

갈매기와 친구하며 좀 놀다보면 어느새 석모도에 도착한다

 

 

 

진득이고개가 대부분 들머리 이다

해발326미터의 해명산

진득이고개가 해발100미터 정도 이니 조금만 오르면 바로 해명산 정상 이다

 

 

 

 

해명산과 능가산까지 산행코스 대부분이 능선길로 이어진다

아기자기하다

기암기석들이 여기저기 있고 작은산 치고는 아름다운산 다시 가고픈 산이 해명산 이다

 

 

 

 

 

이 암릉구간만 지나면 바로 해명산 정상 이다

 

 

 

 

해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석모도 앞바다 염전

석모도가 염전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섬산행의 기본조건은 날씨가 청명해야 한다

그래야 능선을 타고 가면서 섬전체와 서해 바다를 바라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은 시계가 나뻐 조망권이 없어 아쉬웠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어느 산객이 카메라로 석모도를 찍고 있다

자연스럽게 모델이 되어준다

 

 

 

점심 진수성찬 이다

와이투케이는 어묵국 한그릇인데 친구가 진수성찬을 차려왔다

점심과 함께한 정상주인 보드카 두어잔 꿀맛이다

 

 

 

 

 

 

 

 

경치좋은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런 기암기석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능가산을 넘으면 바로 보문사 눈썹바위 이다

이 절벽아래가 바로 눈썹바위이다

눈썹바위 아래 그도도량인 마애불이 있다

눈썹바위근처가 절벽이라 안전팬스가 쳐저 있다

 

 

절고개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왼쪽으로 눈썹바위 마애불로 가는 길이 있다

그러나 이정표가 없어 대부분 지나치기 쉽다

아마 보문사에서 입장료를 받으려고 이정표를 없애지 않았나 생각된다

와이투케이도 이 길을 놓쳐 입장료 2000원을 주고 보문사와 마애불을 구경할수 있었다

 

 

 

나무 사이로 눈썹바위 마애불이 보인다

멀리보면 꼭 지붕을 올려놓은것 같다

보문사의 천연동굴 석실사원인 나한전도 유명하다

경주 석굴암이 생각난다

기도처인데 석굴안에 들어가면 상당히 넓다

천연바위동굴을 석가모니불과 미륵불을 안치하여 기도처로 만들었는데 평수가 무려 97평이나 된다 한다

 

 

보문사 천연동굴인 석실사원 나한전의 모습이다

석실 나한전의 평수가 97평이나 된다하니 엄청 크다

크고 넓적한 통바위가 지붕을 이루고 있다

천연동굴에 문을 달고 불상을 안치하여 기도처를 만들었는데 무척 웅장하여 깜짝 놀랐다

 

보문사 석실 내부의 모습이다

불자들의 기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드디어 마애불로 올라가는 계단을 타고 눈썹바위로 올라간다

419개의 계단이 지그재그로 되어있으며 상당히 가파르다

가다 쉬어가야 한다

 

용불상 주위에는소원을 젂은 메모지가 들어있는 유리병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소원을 다 들어준다 한다

 

 

드디어 눈썹바위 마애불이다

눈썹이 마치 지붕처럼 되어있다

참 신기하기도 하다

우리나라 해상3대 기도처 이단다

낙산사 보리암 그리고 이곳 보문사 마애불이다

 

 

 

 

 

 

 

 

 

 

 

마애불을 바라보고 와이투케이도 인증삿을 남겨본다

 

 

 

 

 

 

 

 

 

 

 

섬산행의 보너스 이다

강화도와 석모도의 별미인 속창아리 없다는 밴댕이회무침 이다

첨으로 먹어본 밴댕이란 친구 별미라 생각하니 별미는 별미 이었다

이렇게 밴댕이회무침에 소주 몇잔으로 하루 피로를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