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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에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닦던 강경 임리정과 팔괘정

와이투케이 2014. 10. 24. 16:32

 

 

젓갈로 유명한 강경포구 황산의 임리정(臨履亭)과 팔괘정(八卦亭)

옛날부터 물이 흐르고 경관이 뛰어난곳에 으레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가 있었다

평야지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금강하구 강경포구

기임기석이 있느것도 아니고 산세가 뛰어난 곳도 아니지만 단지 평야지대에 강이 흐르고 있을뿐이다

이런곳에도 정자가 있었다

바로 조선 인조 4년에 세운 강경 황산의 임리정과 팔괘정이다

황산 말이 산이지 금강의 강경포구 작은 언덕에 불과한 곳에 세워진 이 정자는 스승과 제자가 나란이 세운 정자 이다

스승인 사계 김장생이 세운 임리정과 제자 송시열이 세운 팔괘정 이다

두 정자의 거리는 손만 뻗으면 닿을수 있는 거리인 불과 150미터 이다

스승인 김장생이 임리정을 세우고 학문을 닦고 연구 하기에 제자 송시열이 스승을 가까이서 뵙고 배우고 싶어 바로 그 근처 언덕배기에 팔괘정을 세우고 학문을 닦고 후학을 가르쳤다 한다

 

강경은 평야지대 이지만 서해 바다와 금강 하구에 가까이 있다보니 조선시대 유교와 기독교 사상이 다른지역에 비해 빨리 유입이 되고 일제 강점기 까지도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만날수 있는 곳이었다

 임리정과 팔괘정 뿐만 아니라 옥녀봉에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교 최초 예배지나 김대건 신부가 머물렀던 나바위 성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강경발효젓갈축제에 참가 했다가 강경의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작은 관광지를 두루두루 돌아볼수 있었다

★★ 박범신 문학비가 있는 강경 황산 그린공원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164

 

송시열이 세운 팔괘정이다

황산그린공원 전망대 바로 뒤쪽자락에 있다

이곳에서 150미터 앞자락에 임리정이 있다

 

 

 

 

 

 

 

 

 

죽림서원 입구에 올려다본 임리정의 모습이다

 

임리정에서 바라본 금강의 모습이다

젓갈축제장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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