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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여행)옥녀봉 아래 금강 강경포구에서 펼쳐진 200년 전통의 강경발효젓갈 축제

와이투케이 2014. 10. 21. 19:16

 

 

강경포구로의 초대

금강 강경포구에서 젓갈과 함께 억새와 코스모스가 손짓을 한다

강경발효젓갈축제

전국 최대의 젓갈사장 자리하고 있는곳이 바로 강경포구이고 이 강경포구에서 올해 18회째 강경젓갈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소설가 박범신의 강경으로 떠나는 문학기차여행이 바로 강경젓갈시장이다

축제에 맞추어 박범신 소설가와 함께 강경으로 기차여행을 떠난단다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 이라면 우리나라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강경포구는 바닷가의 항구도 아니고 내륙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금강의 포구임에도 불구하고 금강하구와 가까이 있어 각종 수산물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1930년대에는 최대의 성시를 이루어 대구와 평양과 함께 우리나라 3대시장의 하나였다

일제초기 성어기에는 하루에 1백여척의 배가 포구에 들어와 서해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산더미 처럼 부렸으며 전국에서 상인들이 하루에 2-3만명이 모여들었다 한다

호남선 철도 개통과 금강하구둑 건설로 옛명성과 영화를 잃고 소도읍으로 전략하게 되자 1997년 부터 강경젓갈축제를 시작하여 문화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될만큼  유명한 축제가 되었다 한다

그러다보니 축제 마지막 날 오후 인데도 축제장이 온통 사람들로 꽉들어차 있다

 

젓갈을 가까이 하지 말아라 했던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나다

그러나 아무리 젓갈이 짜다 해도 한국인들에겐 김치를 떠나서도 도저히 멀리할수 없는게 또한 젓갈 일게다

젓갈축제에 다녀 오던 날 저녁 아내는 연신 물만 마신다

축제장에서 젓갈의 종류가 하도 많다 보니 시식용 젓갈을 좀 지나치게 이것저것 먹었나 보다

그러기에 축제장입구에서 젓갈과 함께 먹으라고 하얀 쌀밥을 종이컵으로 한꼬뿌식을 주고 있는데 밥하고 같이 먹어도 짜기는 짠나보다

 

강경포구 축제장 뚝방에는 예전에 명성을 날리었던 배들이 전시되어있으며 큰 군함처럼 생긴 강경젓갈전시장도 둑방위에 세워져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경포구 근처에는 강경의 크고 작은 볼거리와 관광지들이 모두 모여있다

옥녀봉을 비롯하여 박범신문학소공원과 전망대 팔괘정 죽림서원과 임리정 등등이 축제장에서 걸어서 5분-10분 거리에 모여 있다

이 크고 작은 강경여행지는 여행지 마다 별도로 포스팅 할것 이다

축제도 구경하고 강경여행도 하고 내년엔 강경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세요

 

 

소설가 박범신 문학소공원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경젓갈축제현장의 모습과 젓갈전시관의 모습이다

강경이 박범심의 소설의 주무대 이자 고향이기도 하다

 

 

큰 군함모양의 강경젓갈전시관의 모습이 아름답다

행사장 초입에 있으며 강경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특히 강경포구 뚝방위에 세워져 있어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하고 있다

 

 

서해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싣고 강경포구를 드나들던 배들도 뚝방위에 전시되어 있다

옛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뚝방 양쪽에는 코스모스와 구절초등을 심어 놓아 축제를 빛내고 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요

축제에 참가한 모든 관광객들 손에는 종이컵들과 젓가락을 들고 있다

젓갈 시식코너이자 판매장인데 젓갈이 짜기 때문에 하얀 쌀밥을 한고뿌식 주어 젓갈과 함께 먹게 하고 있다

 

 

모두가 젓갈을 시식하고져 쌀밥을 주고있는 코너에 줄을 서서 순서를 기두리고 있다

와이투케이의 아내도 줄을 서고 있다

밤새 물을 들이켜야하는 수고를 하고 말았다

 

강경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이자 여행지인 옥녀봉 입구 이다

위의 작은 산이 해발44미터의 옥녀봉 이다

공원으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일제시대에 벼락맞은 나무가 몸통 중앙에 시멘트를 바른상태에서 지금껏 지금껏 잘 버티고 있다

 

 

 

 

 

 

 

 

 

 

 

 

 

갈대밭을 사이에 두고 설치되어있는 임시부교를 넘어가면 가을국화 전시장 이다

부교 입구에는 황포돛배를 체험할수 있는 부두가 있다

젓갈축제도 보고 덤으로 국화꽃 작품도 보고 일석 이조 이다

국화축제에 별도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국화전시장으로 가는 부교에서 바라본 옥녀봉의 모습이 아름답다

산봉우리 나무 옆에는 봉화대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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