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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여행)이율곡 선생 사당인 봉산서재와 판관대

와이투케이 2014. 7. 15. 19:02

 

 

 

이율곡선생의 사당인 봉산서재(蓬山書齋)

 

율곡 이이(栗谷李珥) 선생의 부친인 이원수공이 수운판관(水運判官)으로 벼슬을 하던 조선 중종 1530년도에 이고장 판관대에서 율곡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4년간 거주하는 동안 율곡선생을 잉태 하였는데 이 사실을 후세에 전하고 기리기 위하여 1906년에 창건한 사당(祀堂)이다

 봉산서재 경내 제실에는 율곡 이이 선생(1536-1584)과 화서 이항로 선생(1792-1868)의 존영을 모시고 있으며 지방 유림과 주민들이 매년 9월 15일에 다례제를 봉행 하고 있다

 

그럼 왜 강원도 봉평에서 율곡 이이가 잉태 되었을까?

율곡 이이의 아버지인 이원수와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결혼후에 이원수는 파주 율곡에 살면서 서해의 운송책임을 맡는 수운판관으로 있었으며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강릉 오죽현에 살았다 한다

16세기 까지 우리나라에는 남자가 여자집에 가서 혼인하여 자식을 낳고 계속 생활 하는게 일반적 이었다 한다

이를 남귀여가혼(南歸女家婚) 이라 하며 그리하여 율곡 이이가 6살까지 강릉에 살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중간지점인 이곳 봉평 판관대에 임시 거처를 마련 하였다고 추정된다

 

이원수가 파주에서 봉평으로 오던중 해가 지고 어두워 평창 대화의 한 주막에서 머물렀는데 주막 여주인이 꿈속에서 용이 자기 품으로 들어왔다 한다

그래서 주막 여주인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 잉태될 꿈으로 여겨 때마침 머물고 있는 이원수를 하루밤 모시려 했으나 이원수는 이를 거절하였고 봉평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

그때 신사임당도 똑같이 용이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봉평집으로 달려오게 된다

그리하여 그날밤 이율곡이 잉태 되었다고 한다

 

훌륭한 인물은 태몽부터 범상치가 않은 법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이 용의 기운을 받고 이율곡이 태어났으니 그래서 후세에 존경을 받고 추앙받는 인물이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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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2014년 평창 메밀꽃 필 무렵 효석문화제

2014년 평창 메밀꽃 필 무렵 효석문화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작은 산골마을에서 펼쳐지는 2014년 평창 메밀꽃 필 무렵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면 축제장을 미리 가 보았다 1014년 9월5일(금)-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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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곡선생의 잉태지인 판관대(判官垈)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판관대(判官垈)는 신사임당이 율곡선생을 잉태한 곳으로 부친 이원수공의 벼슬이름인 수운판관(水運判官)을 따 판관대라 했단다
판관대는 판관을 지내셨던 분이 전에 거처한 곳이라는 뜻의 속칭으로 나중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그런데 율곡을 잉태할 당시인 1536년에 이원수(李元秀)공의 관직이 수운판관이었다

판관대는 이율곡선생의 사당인 봉산서재에서 약 2.8km거리의 흥정천변에 위치해 있으며 판관대라는 기념비만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