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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국영웅 익산 삼기면의 최준규 어르신

와이투케이 2014. 6. 1. 08:13

 호국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호국영웅 이신 최준규 어르신을 소개 하고져 한다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오직 한마음으로 일평생을 살아오신 어르신 이시다

와이투케이의 고향인 전북 익산시 삼기면

예전부터 인재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시골마을인 삼기면에 이렇게 훌륭하신 대한민국 호국영웅 최준규 어르신이 계시니 익산의 자랑거리 이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호국영웅 최규준 옹(87·익산시 삼기면 용연리 당촌마을)

가슴에 단 훈장 3개 목에 건 호국영웅장 1개가 눈부시다

최 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꽃다운 나이인 24살 1951년 15사단 38연대 3대대에 입대해 가장 치열했던 동부전선 거진 대진지역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그해 "6.25사변종군기장"을 받았다

아침저녁으로 고지의 주인이 바뀔 만큼 격렬했죠

정말 총알이 소나기처럼 퍼붓는 전투현장에서 수많은 전우들이 산화했으니까요

최 옹은 동부전선에서 무려 2년을 넘게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앞두고 15일간의 전투는 지옥을 방불케 했다고 술회했다

당시 일등중사로 박격포 반장이었던 최 옹은 부대원들에게 여기서 후퇴하면 남해에 빠져 죽어야 한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자며 사기를 북돋아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가슴에 달았고 46년 만인 2010년 화랑무공훈장을 새로 받았다

2013년엔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장을 목에 걸었다

 

 

휴전을 하고 몇 달 후인 1954년 4월 1일 꿈에 그리던 고향인 전북 익산 삼기로 돌아온 그는 또 하나의 훈장(?)을 달았다

28살 때 주순애 할머니(81)와 결혼해 장녀 행순 장남 만호 차녀 영순 삼녀 정순 막내 형호 씨 등 2남 3녀를 낳았고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까지 모두 21명의 대가족을 이뤘다

또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5남매 중 두 아들은 고등학교 두 딸은 대학교까지 가르치며, 근검절약으로 4마지기뿐이던 논을 무려 5배인 20마지기로 불렸다

모두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자녀들은 명절, 생일에 맛있는 것을 사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며 효를 다하고 있다

 

삼기면 용연리 최고령이자 익산시무공수훈자회원 30여명 중 최고령인 최 옹은 베풂의 삶을 살고 있다

원서두마을에 철쭉 꽃길을 조성할 때 자신의 밭을 흔쾌히 내주기도 했다

최 옹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나라 없는 설움은 크다 국가가 있어야 개인도 있다 라고 말이다

 

 

위 글내용은 익산 열린신문의 전형찬 시민기자가 취재하여 열린신문에 기고한 글이다

 

전형찬 시민기자 역시 삼기면의 보배이요 삼기면의 자랑거리로서 미담의 주인공 이기도 하다

입양전도사이자 봉사 전도사 이자 유채꽃 전령사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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