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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행)흐트러지게 핀 동백꽃도 보고 봄철의 별미 쭈꾸미도 먹어보고 마량리 동백나무숲

와이투케이 2013. 4. 11. 09:20

충청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곳 충남 서천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 있는 곳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변 마량포구 이다

흐트러지게 핀 동백꽃도 보고 알이 통통하게 오른 쭈꾸미도 먹어보고

이 마량포구 자락에 동백나무숲(동백정)이 있고 이곳에서 매년 봄이면 쭈꾸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500여년 수령의 동백나무들 85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가희 환상적 이다

약500년전에 마량첨사(僉使)가 바다위에 꽃다발이 떠 있는 꿈을 꾸고 그곳 바닷에 가 보았더니 아닌게 아니라 정말 꽃이 떠 있어서 이것을 건져 심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마량리의 동백나무숲으로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동백(冬栢)의 명소 이다

 

이 동백나무숲이 있는 아름다운 마량포구가 지구의 자전과 공전현상에 의해 해돋이와 해넘이를 한곳에서 감상할수 있는 곳 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 전래지 이기도 하다

바로 이웃 하고 있는 홍원항의 가을전어축제와 함께 동백나무숲의 쭈꾸미축제가 서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매년 열리는 쭈꾸미축제 이니만큼 축제에 참가해서 서운했던 점 있어 지적해 보려한다

장사이니 그러려니 하고 믿고 먹어야 약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것 알고 있는 와이투케이 이다

뭐가 잘못 된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고객들이 쭈꾸미 마리수 세는 사람 밖에 없다

앞테이블의 한고객은 대놓고 이게 몇마리냐? 이게 1kg이냐? 하고 항의하니 두말없이 2-3마리 더 얼른 갔다준다

이래서 되겠는가?

1kg에 7-8마리 라 하는데 우리는 야체와 함께 나오는 쭈꾸미전골에 달랑 5마리

뭔가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옆에 있는 홍원항에서 쭈꾸미 같은 크기로 1kg을 사서 집에와서 세어보니 무려 15마리나 된다

15마리 주꾸미 저녁만찬으로 울 식구 어른 5명과 어린이 1명 이서 샤브샤브로 실컷 먹고도 남음이 있었다

눈 감으면 코 베간다는 옛말이 있는데 이건 후진국에서나 해당되는 말 아니겠는가?

눈 가리고 아옹은 안된다 정량으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장사를 해야할것이다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있는 서천 마량포구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