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언덕위에 그림같은 집들 원예예술인촌

남해의 원예술촌

천국이 따로 없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생각이 든다

빨강지붕과 뾰쭉뾰쭉한 집들 마치 비행기를 타고 이국땅에 날라온듯한 기분이다

 

남해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원예예술인마을이 있다

간호사와 광부의 마을인 독일마을을 구경하며 올라오면 원예예술인 마을 입구가 있다

연예인마을로 알고있는분들이 많지만 실제론 원예예술인 마을이다

입장료 1인당 5000원이니 좀 비싼듯하다

원예예예술인 마을 이다보니 각종 꽃들과 나무들이 많다

구경하는 길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첫번째 집이 바로 탈랜트 맹호림 집이고 몇집 지나면 탈랜트 박원숙집이다

거실을 카페로 단장하여 각종 커피를 팔고 있었다

 

예술인마을에서 젊은화가들도 만날수가 있었다

케리커쳐를 그리는 화가들이었는데 1인당 10,000원

우리부부도 남해여행 기념으로 케리커쳐그림에 액자까지 30,000원을 투자했다

 

조경에 관심이 많은 도시인들이 집단 이주, 아름답게 꾸민 귀촌마을로 조금씩 알려지면서 원예예술촌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이들을 남해 바닷가 마을로 불러 모은 것은 조경과 원예이다 지금의 마을 주민들은 서울에서 실내조경 동호인 모임을 가져 온 사람들이다 그러다 홍경숙씨가 우연히 마을 부지를 소개 받으면서 이주가 시작됐다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한 홍 씨는 영국 웨슬리가든에 있는 테마공원을 보고 이 같은 마을을 꿈꿔 왔다고 한다
당초 마을 부지는 남해군에서 예술인들 만을 위한 문화예술인촌으로 조성하려던 곳이다 하지만 부지 정지작업까지 해놓고도 진척이 없던 차에 홍 씨 등이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군과 협의 끝에 탤런트 맹호림, 박원숙씨 등 동호인들 20여명이 집단 이주하면서 원예예술촌이 조성됐다
입주와 동시에 정원을 손질하며 정착해 사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이주가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대도시에서 수십 년을 살아 온 이들이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정원가꾸기를 취미로 만난 때문인지 시간이 가면서 입주 희망자가 늘어나 22가구 모두가 입주를 마쳤다
전체 15만 여㎡의 원예예술촌의 대지면적은 100평에서 400평까지 다양하며 집의크기도 15평에서 52평까지 저마다 다르다입장료전액은 정원가꾸기 조경등에 전액 재투자하고 있으며 마을주민(회원)은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0년간은 집들을 파고살수없이 재산권행사를 못하게 되어있단다입주민이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모습 자체를 상품화했다 주거공간과 창고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방한다
한옥을 비롯해 핀란드 프랑스 이태리 일본풍 등 자신이 좋아하는 집 모양을 골라 지었다

 

다음 남해여행기는 지족마을 죽방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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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독일에서 돌아온 간호사와 광부의 마을☞ 남해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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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종합편)살아생전 한번쯤은 꼭 가보아야할 천혜의 관광지 보물섬 경남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