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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남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반달모양의 상주은모래 해수욕장

와이투케이 2012. 10. 10. 08:00

금산과 보리암을 구경하고 주차장을 빠져 나오니 온세상이 까만세상이다

이틀중 하루가 이렇게 지나가버렸구나 생각하니 집에서 출발할때가 좋았는데 하는 생각에 마니 아쉽다

이를 어쩌하겠는가

다음여행지가 상주은모래해수욕장이니 그래도 위안이 된다

청정지역 남해안에서 나는 펄떡펄떡 뛰는 생선회에다 소주 몇순배로 여독을 풀어야지

컴컴한 밤에 이곳저곳 펜션과 횟집들을 찾아 나선다

 

남해여행 이틀째 아침

아름다운 상주 해수욕장부터 또 하루가 시작된다

기암기석의 금산이 빚어낸 호수를 닮은 바다

뒤로는 금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앞으로는 그림같은 작은섬들이 가로질러 바다의 파도를 막아준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상주은모래해수욕장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 해수욕장이 갖추어야할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보름달을 딱 반절 짤라놓은듯, 부체꼴을 닮은듯

반달모양의 상주 은모래 해수욕장 글자그대로 백사장에 은가루를 뿌려놓은듯한  은빛모래가 반짝반짝 거리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금상첨화로 아름드리 해송들이 은빛모래 백사장에 꽉 들어찬 남해안 최대의 여름휴양지이다

말로만 듣던 상주 해수욕장이 이리도 아름다운지 감탄의 연속이다

백사장 길이가 2km 폭 120m인 상주해수욕장은 서해안 여느 해수욕장에서 보고 느끼는 해수욕장의 해안선과는 사뭇 다르다

보리암이 있는 기암기석의 금산을 배경으로 아름드리 송림에 둘러싸여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의 백사장 동쪽 끝자락에 있는 하얀 하모니펜션이 해수욕장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다음 남해여행기는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인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