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4째주말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이는 무진장 더운 오후
빈둥빈둥 둥글둥글 한나절을 보내고나니 근질근질하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만만한 미륵산이라도 한번 갔다올 요량으로 나홀로 집을 나선다
올봄부터 이상고온에 더운날씨를 피해 다들 바다로 갔을까
주말오후 한창 꽉차야할 주차장부터 한가하다
등산로로 들어서니 등산로가 푸석푸석 흙먼지가 날리고 텅 빈듯 조용하고 조용하다
봄부터 시작된 100년만의 가믐에 지친듯 모든 식물과 나무들도 시들시들한듯하다
그래도 큰 마음먹고 나선 미륵산길 정상을 찍고 헬기장을 찍고 송신탑까지 뚤래뚤래 이리죠리 구경을 하고 하산을 서둘른다
그래도 평야지대에 이 작은 미륵산이라도 지근에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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