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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백제 무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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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하며 남긴 왕궁터와 그가 태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 등을 추적해 길로 연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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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역사유적지 탐방 형태의 새 걷기 코스로 ‘무왕길’을 조성했지만 사실은 무왕의 옛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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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적 탐방코스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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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길을 조성해 놓은 금마면 구룡마을 대나무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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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최대의 대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익산 구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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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드라마 ‘추노’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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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고대국가 시절 네 번이나 도읍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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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기가 고조선 준왕이 기원 전 198년경 남하해서 금마에 수도를 세웠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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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마한의 수도였던 금마가 마한 54소국을 총괄하던 도읍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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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고구려 왕손 안승이 세운 보덕국의 수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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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백제의 무왕이 왕궁으로 천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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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는 익산의 한 지역이며, 지금도 그 지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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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도시 곳곳이 경주 못지않은 유적지다. 강화도 갯벌이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천년도읍 경주를 따돌리고 문화재 지정구역이 가장 넓은 고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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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시를 파면 고대 기와와 불상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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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 여전히 유적 발굴 중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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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대나무숲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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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5일장의 하나였던 강경장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간 대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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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대나무를 팔았기에 ‘생금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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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체 면적이 담양 죽녹원보다 훨씬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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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은 사철이 푸르다. 그 푸르른 숲 속에서 백제의 역사를 다시 한번 떠올렸다. -
찬란했던 문화를 일본에까지 수출하며 꽃 피웠던 그 백제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망해 버렸을까 하는 생각이 대나무에 바람 스치듯 지나갔다.
구룡마을이 예전의 마을이름이 독정이 또는 독징이 이었다
추측건데 아마 독정이(獨井) 또는 돌석(石)자에 우물정(井) 해서독정이 이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대나무가 더운나라에서 자라는 나무다보니 익산이 대나무밭으론 거의 최북단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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