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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 구룡마을 반딧불이 불꽃향연 장관

와이투케이 2012. 6. 12. 17:24

전북 익산시 금마면 구룡마을 반딧불이 불꽃향연 장관

한강이남 최대 대나무 숲 산새 수려한 청정지역
주민 “해마다 초여름 밤 진풍경 사슴벌레도 많아”

 

요즘 전북 익산시 금마면 구룡마을 주민들은 마을 안에서 펼쳐지는 진풍경에 초 여름밤이 즐겁기만 하다.

전체면적 5만여㎡로 한강이남 최대 대나무군락지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때문.

파랑노랑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불꽃 향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감탄사를 연발한다.

주민들은 “대나무 숲 전체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느껴져 여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난다”며 황홀경에 빠져든다.

특히 주민들은 “주위에 볼 것 많고 산새 수려한 구룡마을이 청정지역임을 입증했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하천과 습지에서 주로 사는 곤충.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무주군만 반딧불이가 천연기념물(제32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을 만큼 환경오염에 대부분 서식지가 파괴돼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사슴벌레

구룡마을에 서식하는 사슴벌레

또 반딧불이만큼 청정지역에 사는 ‘사슴벌레’도 구룡마을에선 흔하게 볼 수 있다.

주민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구룡마을이 ‘반딧불이’로 장관을 이룬다.

주변 볼거리에 더해져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며 한껏 고무돼 있다.

구룡마을은 대나무 숲 사이로 미륵산둘레길(무왕길)이 조성돼 주말에는 가족, 연인 등이 자주 찾는 산책명소. 인기 드라마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마을 위편엔 바위에 또 하나의 바위가 엇갈려 얹혀 있는 마을의 명물 ‘뜬 바위(浮石)’가 있다.

또 매년 음력 1월 3일이면 미륵산 사자암 밑에 있는 바위에서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건강, 행복을 비는 산신제 풍습도 진행된다.

 

6월-7월이면 반딧불이 축제가 전북 무주를 비록하여 전국 여러곳에서 크고작은 반딧불이 축제를 하고 있다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북 무주를 비록하여 경북 영양,충북 옥천,인천계양산,충남 계룡산수락, 경기도 성남등등 이다(익산신문 모셔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