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리메아리산악회 3월 정기산행지는 전남 화순에서 제일 높은 산 모후산(918m)과 유마사 이었다
화순과 순천시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육산으로서 주암호와 동북호를 끼고 있는 전망 좋은 산이다
모후산이라는 범상치않은 이름에서 산객들을 불러 모으는가 보다
처음엔 나복산이라 했는데 홍건적을 피하여 이곳에 온 공민왕은 가궁을 짓고 환궁 할 때까지 1년여동안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머물었다하여 모후산으로 현재 불리우고 있단다
주변의 무등산과 조계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산입구에서 부터 계곡들이 잘 정비되어있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있으며 등산로 주변에 단풍나무와 녹차나무들을 많이 심어 놓아 멋훗날엔 등산객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인상적인 산 이었다
주변엔 남도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중 한명인 오지호 생가와 기념미술관 그리고 화순온천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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