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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창 금원산(1353m)

와이투케이 2009. 8.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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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 동문산악회의 8월정기산행은 거창 금원산 이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금원산은 용추계곡과 지재미골을 낀 명산이다

금원숭이가 뛰어놀던 산이라해서 금원산(金猿山)이라한다.
백두대간이 남덕유에 이르러 산줄기를 갈라 월봉산을 이루고 여기서 다시 동쪽으로 줄기를 뻣어 금원산과 현성산을 일구어 놓았다.
금원산 정상에 오르면 덕유산과 가야산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전개된다.

주위엔 현성산과 기백산과 거망산 황석산등이 있으며 수승대는 경남 최고의 계곡 유원지이다 
산 양쪽을 끼고 거창군과 함양군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한 안의삼동중의 하나인 함양군의 기백산 용추계곡이고 거창군의 금원산 지재미골이다.
이 두골짜기의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잠시 잠시 나타나는 수많은 소와 폭포는 여름철 산을 찾는 등반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곳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수량이 풍부해 거창군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가족단위는 물론 젊은 층 들의 동아리 모임등으로 사계절 이용되는 인기있는 곳이다.

금원산 제1등산로로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문바위의 위용을 볼수 있으며 서문씨의 시조묘를 지나 3시간정도 오리면 금원산 정산에 이른다 

경북 포항의 청하골이 여름 산이면 이곳 금원산 역시 경남의 여름 산으로서 손색이 없는 산이라 할수 있다.
계곡을 바라보며 울창한 숲속을 걷기도하고 통나무집의 방갈로와 통나무 다리를 지나다 보면 계곡의 상층부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