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아름다운산행

춘천 검봉산

와이투케이 2009. 7. 17. 16:47

 

가족들과의 휴가 마지막날

이른새벽 눈을뜨니 전날에 장마비때문에 가지못했던 검봉산(530mm)이 나를 부른다

6시20분 콘도를 출발하여 이곳저곳을 둘러보아도 사람이라곤 전혀 찾아볼수없는 이른새벽

콘도 이곳저곳의 아름다운 비경들을 새벽부터 카메라에 담아보는데

넘 이른아침의 나혼자인지라 나 자신이 좀 이상한듯하여 몇번이고 곁눈질로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곤 했다

 

엘리시안강촌콘도에서 검봉산 산행들머리가 3군대나 있어 고민하다가 아직 식전이라 제일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조심조심 나홀로산행 하기를 1시간 20여분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검봉산 정상에서 나홀로 이곳저곳을 바라보는 기분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하산길은 좀더 마니 구경하고픈 마음으로 올라간길을 되돌아오지않고 가운데길로 하산길을 잡았다

검봉산은 겨울빙벽등반으로 유명한 구곡폭포를 들머리삼아 문배마을을 거처 엘리시안강촌 콘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제일일것이다

엘리시안강촌에는 스키장과 골프장 수영장 콘도가 같이 있는 종합휴양지로서  주변조경들이 잘 꾸미고 가꾸어져있어 엘리시안 비경 구경하기엔 더할 나위없다

 

엘리시안콘도가 LG그룹거여서 그런지

오르는길 내려오는길 모두 등산로가 잘 꾸며저 있어 등산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휴가오기전 인터넷검색에서 검봉산 정상을 돌아 문배마을을 거처 구곡폭포까지 가려했던 계획이 장마비때문에 이 꿈은 사라져 코스가 절반으로 줄어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2시간반 산행이 아무도없는 나홀로 산행이다보니

보통때의 산행보다 조심조심하여지고 배경사진외 나개인사진 한장 찍지못함점도 아쉬움이다

전날 저녁늑게까지도 억수게 쑫아붙던 장마비때문에 콘도내의 어느누구도 산행에 나서지 못한듯하다

휴가지에서의 등산의 짜릿한맛이란.......

2시간반의 등산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니 모든 가족들이 체크아웃 준비를 마치고 나를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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