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고개
전북 장수군 무릉고개는 높이가 무려 해발1076m이기에 한여름에도 반팔차림으론 닭살이돋울정도로 써늘한 느낌이 들정도이다
무릉고개엔 백두대간코스이라서 야영장과 매점이 있으며 주차장도 상당히 넓게 준비되어있다
왼쪽으론 경남 함양의 백운산이고 오른쪽은 전북 장수의 장안산을 오를수있는 산행들머리 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무릉고개-지지계곡코스가 비포장도로의 오지로 꼬불꼬불 운치가 퍽 좋았는데 지금은 포장이 되어있으며 무령고개마루 역시 동물들의 생태도로때문에 터널로 되어있어 운치가 예전같지 않다
저 개인적으론 이곳 도로가 비포장일때 지지계곡과 지지폭포 지지폭포산장등에 여러번 다녀간 적이 있어 이곳을 상당히 잘 알고있다
고개마루를 넘어 쭉 내려가다보면 지지계곡 상류에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굽이처흐르다 떨어지는 지지폭포가 도로 바로옆에 있으나 최근 가믐으로 물이 쫄쫄 흐르고있다
지지계곡입구에 있는 외딴집 지지폭포산장도 운치가 있는 산장이다
장안산에서 내려오는 큰 계곡을 가로질러 평상을 설치하여 손님을 맞고있는데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친구들과의 쇠주한잔은 금상첨화이다
지지폭포를 지나 쭉 내려가면서 지지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있으며 계곡 하류에 동화땜이 있고 번암면을 거처 장수쪽(수분재)으로 5분정도 올라가면 방화동가족휴가촌 입구이다
왼쪽으론 백운산 말고도 무령고개-육십령고개까지 백두대간 코스라서 많은 등산객들이 항상 붐비는곳이고
오른쪽의 장안산 정상까지 1시간이면 오를수있으며 무령고개-장안산-중봉-법연동-덕산계곡-방화동계곡-방화동가족휴가촌까지 5시간정도면 이를수있다
특히 법연동의 저수지를 끼고 돌아 덕산계곡 초입부터 방화동휴가촌까지는 계곡트레킹코스로 1용소와 2용소를 지나 계곡을끼고 울창한 숲속길로 계속 이어저 산림욕코스로 최고이다
야영장옆 매점 노래방기기까지 갖추고있다
장안산 산행 들머리
무령고개마루
무령고개 야영장엔 백두대간코스라서 항시 야영객들이 있다
지지폭포 안으로 쑥 들어가있는 폭포라서 어둠침침하며 폭포앞옆엔 상당히 넓은공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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