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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와이투케이 2009. 6. 1. 13:15

 

모처럼 친구내외와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유명한 고창의 선운사에 반나절 나들이를 다녀왔다

친구는 현제 솜리메아리산악회 회장이며 고등과칭구이니 어언 40년지기이다

요즘 친구는 살이 빠져서 고민중이란다

87kg의 체중에서 몇달사이 7kg정도 빠졌다하는데 몸뚱아리를 가만두지않고 그져 부려먹기만하니 안빠지면 정상이 아닐것이다

주말이면 무조건 등산을 하지 평일에도 시간만 나면 산행을 나설정도이다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을것이다

요즘 시간의 여유가 있다보니 봄철나물들 체취에 심취되어있는 칭구가 나로선 부럽기도하다

고사리에 취나물에 요즘엔 죽순에 매료되어 냉장고에 죽순이 가득하단다

친구덕분에 올봄 우리집식단에도 통통한 고사리와 맛갈스러운 취나물 담백한 죽순까지 빠지지않았다

봄철 몇달동안 이정도 부려먹다보니 몸뚱아리가 주인말을 잘 안들어 좀 빠졌나보다

내가 보기엔 신체의 상하길이에 비하면 적당한 체중인듯하다

예전보다 좀 절주를 하고 운동을 개을리하지않고 이 체중을 유지한다면 금상첨화일듯하다

반나절 나들이

좀 시간이 부족한듯하여

바삐 돌아다녔다

산사근처에서 먹는 막걸리와 도토리묵도 진미였으며

풍천장어와 복분자맛 역시 일품이었다

강나루풍천장어(063-561-5592) 해나루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옥수수로 풍천장어를 세워서 구워주는곳

통통하게 살찐 1인분 한마리에 16000원이니 산지인 이곳이 시내보다 가격이 저렴한듯하다

 

 

고창군엔 이름있는 관광자원이 많다

청보리밭축제의 고장이 고창이다

청보리축제가 끝나면 바로 추수를 하고 해바라기를 심어 해바라기축제를 하고 해바라기를 수확하면 메밀을 심어 메밀꽃축제를 한단다

그 엄청난 청보리밭에서 일년에 3번의 축제를 한다한다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 이 청보리밭의 주인이자 축제위원장이단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공원과 고창읍성(일명모양성) 그리고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방장산도 고창이다

보람있고 제미있는 하루중 반나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