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티투어와 닭살부부들(2)

 카페바로가기:http://cafe.daum.net/somlee-echo

고등학교 친목모임 11부부 22명이 순천시티투어의 장도에 오르다

오늘의 시티투어 관광코스는 송광사-낙안읍성-순천만갈대밭이다

오늘은 카메라감독으로서 중년의 추억과 블로거들을 위하여 가능한 닭살부부들의 사진들을 많이 연출해보고져 다짐을하고 집을 나선다

 

익산에서 7시25분 무궁화열차에 몸을 싣고 순천역에 도착한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순천시의 시티투어버스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있다

시티투어 명찰1개씩을 목에 두르고 천년고찰인 순천의 송광사에 도착 꾀꼬리같은 목소리의 관광해설사가 이끄는데로 이곳저곳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관광한후 송광사 관광단지내의 식당에서 한상이 휠정도의 산채정식과 막걸리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얼끈한얼굴로 조선초기인 1397년에 세워진 전라도 고유의 시골마을인 낙안읍성에 도착하여 이곳저곳 이골목 저골목 구경하여본다

불과 30-40여년전 우리들의 어린시절  우리들의 시골마을과 똑같은 시골의 골목길과 초가집들 시골담길옆을 흐르는 또랑들과 미나리깡등등 옛날옛추억들을 그려보며 한바뀌 돌아서 순천시티투어의 마지막 관광지이자 순천이 자랑하는 순천만에들려 갈대바람속에서 이곳저곳 모두 둘러본다

 

순천만의 그넓은 갈대숲을 이렇게 멋있게 보존한 순천시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곳 순천만의 강가에 뚝방을 쌓고 그 넓은 갈대밭 주위에 순천만을 바라보며 대단위 아파트단지들과 상가들이 즐비하게 들어섯드라면............어떤 그림들이 되었을까

아뭏든 아무 필요가치도 없는 이 엄청난 갈대밭을 잘 보존하여 세계에서도 유명한 광광자원으로 바꾸어놓은 순천시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싶다

 

순천역에 도착하여 저녁만찬과 소주 맥주 몇배순으로 오늘의 마무리인 뒤풀이만찬을 한다음 새마을열차를 타고 익산에 9시에 도착하므로 오늘하루의 멋드러진 순천시티투어를 마무리한다

오늘의 순천시티투어는 등산이 아니고 관광이라서 과연 하루운동량이 얼마나될까 하는 마음에 역구리에 만보기를 차고 나섰었다

만보기를 열어보니 23,055보에11.36마일(18.28km)이 찍여있다

이정도라면 등산시에 7시간이상 산에오르는 효과일것이다

하루운동량치고는 적당하다 라고 보단 좀 과한 운동량이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