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몰라도 운보 김기창화백은 다 할고있을것이다. 국보급 화가이고 현대화가로서는 보물과 같은 화가이다. 화폐 1만원권의 세종대왕을 그린 운보 선생을 만나기 위해 청주여행을 다녀왔다. 실제는 비지니스 여행차 청주에 갔다 아쉬운 마음에 기름값이라도 보상받으려고 운보의집 관광에 나섰다. 초정약수 옆에 있는 초정행궁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뵙고, 운보 화백을 만나뵈러 온것이다. 쳐다볼 수도 없는 두분을 만나기 위해 청주 시내에서 30분을 달려 왔다. 운보의 집은 시골냄새 물씬 풍기는 청주 근교 자연속에 있다. 운보화백이 부인을 먼저 보내고 짓기 시작했다는 운보의 집의 웅장한 모습에 깜짝 놀랐고, 미술관을 감싸고 조각공원과 분재공원에 또 한번 놀랐다. 잘 꾸며진 유명한 공원보다도 더 잘 가꾸고 더 멋진 운보의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