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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행)청주 근교 가볼 만한 곳, 현대화가의 거장 운보의집

와이투케이 2020. 9. 24. 23:22

그림은 몰라도 운보 김기창화백은 다 할고있을것이다.

국보급 화가이고 현대화가로서는 보물과 같은 화가이다.

화폐 1만원권의 세종대왕을 그린 운보 선생을 만나기 위해 청주여행을 다녀왔다.

실제는 비지니스 여행차 청주에 갔다 아쉬운 마음에 기름값이라도 보상받으려고 운보의집 관광에 나섰다.

 

초정약수 옆에 있는 초정행궁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뵙고, 운보 화백을 만나뵈러 온것이다.

쳐다볼 수도 없는 두분을 만나기 위해 청주 시내에서 30분을 달려 왔다.

운보의 집은 시골냄새 물씬 풍기는 청주 근교 자연속에 있다.

 

운보화백이 부인을 먼저 보내고 짓기 시작했다는 운보의 집의 웅장한 모습에 깜짝 놀랐고, 미술관을 감싸고 조각공원과 분재공원에 또 한번 놀랐다.

잘 꾸며진 유명한 공원보다도 더 잘 가꾸고 더 멋진 운보의집이었다.

운보의 생가에서 우노의 작품을 구경하다가 소낙비가 한참을 내리었는데 빗속의 운보의 정원, 운무속에 운보의 정원은 운보의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운보가 먼길 달려온 우리부부에게 준 큰 선물이었다.

 

운보의 집과 운보미술관.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자락 3만여 평에 문화예술 광장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의명소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다

운보의 집에는 우리 전통 양식의 한옥을 중심으로 운보미술관과 운보공방, 분재 난 전시장, 야외 도자기, 수석공원, 3개의 연못 및 분수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운보미술관은 故 운보 김기창 화백, 故 우향 박래현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 및 운보 문화체험 여름캠프,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방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곳 이단다.

운보 김기창은 191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7세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고, 17세에 승동(勝洞)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당화숙(以堂畵塾)에서 김은호(金殷鎬)에게 그림을 배워 6개월 만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한 후, 연 5회의 입선과 연 4회 특선을 기록했던 우리나라 현대화가중 최고봉이다.

1946년에 우향 박래현과 결혼하였고, 1956년 국전 초대작가·심사위원·수도여자사범대학과 홍익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백양회(白陽會)의 중심인물로 활약하는 동시에 수많은 해외전을 열었다.

1만 원권 지폐에 세종대왕 얼굴을 그렸으며, 1993년 예술의 전당 전시회 때 하루에 1만 명이 입장한 진기록도 세웠다.

대표작으로 가을, 새와 여인, 소와 여인, 나비의 꿈, 군마도, 달밤등 수없이 걸작을 남기었다

 

★★세종대왕의 숨결을 느길수있는 초정행궁 이야기 바로가기 ☞blog.daum.net/y2k2041/1581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