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날 봄의 마지막 날이고 여름의 하루전 날이다 아내와 함께 천사의 섬 이라는 신안군으로 떠나는 섬여행 천사대교만 넘으면 8개의 섬이 줄줄이 바로 연결된다 누구나 한번씩 다녀가야 즉성이 풀린다는 천사대교 여행이다 차로 갈수 있는곳까지 달려가면 퍼플아일랜드로 메스컴에서 자주 소개되었던 오늘의 메인 여행지 박지도와 반월도에 이른다 자동차를 타고 섬여행을 즐길수 있는것이다 코로나19에 딱 어울리는 언택트여행이다 이른 아침 익산을 출발 천사대교에 이르자 꾸물 꾸물거리던 날씨가 우리의 여행을 질투라도 하듯 방해를 부린다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천사대교 전망대인 오도선착장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지 않은가 우산을 피었다 접었다 하며 천사대교도 구경하고 오도선착장도 구경을 한다 누구나 들려가는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