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

(진도여행)추모의 공간 진도 팽목항을 찾아서 어찌 그 날을 잊으랴

진도 팽목항 공식적으론 진도항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잘 알고있는 작은 항구이다 진도 여행 길에 누구나 들려 고개를 숙이고 슬품을 같이 나누고 가는 곳이다 어찌 그날의 아품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팽목항이다 2014년 봄이니 어느새 8년전의 우리나라 슬픈 역사,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승객들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으라고 방송을 한뒤 선원들은 먼저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했던 그 참사 사건이다 제주도 여행길에 나선 젊고 젊은 학생들 300명 이상이 진도 앞 바다에서 참사가 일어난 날 우리는 지금도 뚜렷이 기억하고 슬퍼하고 있다 그동안 진도의 섬 접도, 관매도, 조도 등 여행길에 여러번 들려 무척 울고갔던 그 팽목항이다 이번엔 고양 일산 친구 내외와 함께 찾아왔다 친구 내외는 팽목항..

(진도 관매도여행)아!그섬에 가고싶다 세월호 인양현장을 볼수있는 관매도

세월호의 안전한 인양을 간절히 기도 한다 팽목항에서 뱃길따라 1시간30분 관매도가 우리 탑마루산악회를 반겨준다 관매도 작년 이맘때 다녀갔던 한국의 하롱베이 라고하는 진도 조도 바로 앞섬이다 그래서 주소도 신안군 조도면 관매리 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친구와 함께 탑마루산악회를 따라 진도 관매도 섬여행에 따라 나선다 관매도에 가기 위해선 고생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팽목항에서 관매도 까지의 거리와 관매도 여행시간등을 감안하여 첫배를 타지 않으면 아니되기에 잠도 못자고 꼭두새벽 3시에 이곳 익산을 출발 한다 전날 잠못이룬 탓에 눈에 가시가 들어간듯 눈물이 흐르는 눈을 비벼대며 관매도여행에 나선다 작은 섬 치곤 볼거리가 많은 섬 관매도 관매8경을 다 돌아보기엔 ..

(진도팽목항여행) 세월호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분노가 숨쉬는곳 진도 팽목항

기다림에 지친 진도 팽목항 엄마이기에 아빠이기에 형제이기에 나아가 대한민국인 이기에 아직도 기다림을 포기할수 없는 9명의 우리 가족들 가슴이 메어진다 슬픔을 같이 한다 나도 모르게 주루륵 흐르는 눈물을 어찌 감출수가 있겠는가 눈물 없이는 돌아볼수 없는곳이 바로 진도 팽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