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봄을 맞아 아내와 함께 봄꽃 투어를 다녀왔다 지난주수선화가 아름다운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에 이어 이번주엔 겨울에 핀다는 봄꽃 동백꽃 구경이다 매년 이맘때 쭈꾸미축제로 떠들썩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이다 코로나로 쭈꾸미 축재는 취소되었지만 동백나무숲은 그자리 그대로 있다 500년된 동백나무 숲이 서해바닷가에 있는 곳 보통 동백나무숲이 아니고, 500년이 된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100여 그루가 작은 동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동백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에서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오늘도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온통 상춘객들로 동백꽃 동산이 칼라풀한 사람숲으로 변한다 시야에 들어오는 노랑꽃의 수선화 단지보단 못하지만 동백꽃은 꽃의 의미가 다르고 깊이도 다르다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