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고성의 송지호해수욕장은 3박4일 강원도 고성과 인제여행의 마지막 여행코스이었다 화진포에서 동해안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해변도로를 따라 속초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송지호가 나오고 바로 앞에 송지호해수욕장이 있다 동해안을 여행하다 보면 크고 작은 호수와 해변을 여러 번 만날 수가 있다 송지호 역시 강릉의 경포대, 화진포해수욕장의 화진포와 같이 천연 자연 석호이다 해수욕장에서 피서도 즐기고 호숫가 한바퀴 돌며 산책도 하고 하는것이 진정 동해안여행의 별미일게다 그러나 갈 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져 마음뿐이다 속초가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고성 8경 중 한곳이고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백사장도 길고 동해안 답지 않게 수심도 얇아 사랑을 받는 해수욕장으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죽..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과 금강산 실컷 구경한 후 DMZ박물관 관람이 이어진다 통일전망대 들리는 여행자들이라면 순서대로 으래이 들려가는 곳이다 들어서는 순간 DMZ라는 글자에 기분이 으시시하다 세계 유일한 남북 분단의 땅 대한민국과 북한 세계가 늘 불안하게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북한이나 남한이나 우리는 항상 별탈없이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 있는데 말이다 북한으로 가는 길 십 몇년 전에 금강산 관광차 지나갔던 길목에 통일전망대가 있고 바로 아래 DMZ박물관이 있다 DMZ 비무장지대 남북을 가르는 휴전선이 가운데 있고 북으로 오리 남으로 오리 총 십리가 바로 모든 동식물의 보고 DMZ 비무장지대이다 아무도 사는 사람 없고, 지나는 사람도 없고, 일년 열두달 조용하고 인기척없는 오직 각..

우리나라 최북단 해수욕장이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수욕장에는 김일성별장이 있다 강원도 고성 화진포해수욕장 구경을 한 후 해수욕장 끝트머리 산기슭에 있는 김일성 별장을 찾아갔다 우리나라 땅 우리지역에 어찌 김일성 별장이 있을까? 지금은 이곳이 대한민국 땅이지만 예전에는 정확히 45년부터 1950년까지는 북한 땅이었다 38선과 휴전선으로 북한 땅에서 우리나라 땅이 된것이다 실제로 김일성이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부인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여름이면 하계 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았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는 사진 1장이 김일성 별장에 걸려있다 김정일이 6살무렵 소련군 사령관 아들과 이 별장 계단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다 이 별장은 1938년 독일 건축가 베..

올 여름 휴가는 강원도 고성과 인제여행이었다 북으로 북으로 우리나라 최고 끝까지 가야하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고성과 인제여행이었다 몇년전 속초여행에서 돌아보고 싶었던 고성과 인제여행이 이제야 몇년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첫날과 셋째날이 고성여행이었으며 여행코스는 화진포해수욕장,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과 이기붕별장, 화진포해양박물관,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송지호해수욕장까지이었으며, 둘쨋날 인제여행은 곰배령, 자작나무숲, 만해한용운박물관의 만해마을까지이었다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그리고 송지호 해수욕장은 평창의 아들이 합류하여 같이 여행을 하였다 익산을 출발 호남과 경부, 중부, 영동, 중앙고속도로까지 고속도로를 5번이나 갈아 타야하는 장거리 여행이다 6시간만에 3박4일 강원도여행의 숙소이자 베이..

거제도여행 2박3일이 휘리릭 지나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왠지 몸과 마음도 발걸음도 무겁고 아쉬움도 크다 거제도여행의 마지막 코스이었던 거가대교와 휴게소이었다 휴게소에서 아침도 해결하고 휴게소 공원까지 한바퀴 둘러보고 사천으로 향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보기 위해 사천으로 가는길에 고성의 엄홍길전시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차를 급히 돌린다 계획없이 덤으로 들려본 고성여행지이며 거류산 자락에 자리하고있는 엄홍길전시관 허참! 월요일이라 휴관이다 전라도에서 멀리 왔다고 근무직원게 사정도 해보지만 전시관안으로 들어갈수가 없었다 대충 입구와 전시관 외관만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관된 엄홍길전시관이단다 고성출신인 히말라야 영웅 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