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충남 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은 1980년대 초 동백정 해수욕장에 서천화력발전소가 건설되자 그 대안으로 새롭게 부각된 곳으로 대부분이 사유지 이었다 해수욕장의 대토지 소유자 민완기씨가 이곳에 서너 개의 방갈로를 만들고 자신의 호(號)인 춘장(春長)을 따서 춘장대..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던 지난 일주일 그리고 하얀 설국으로 변한 변산반도 주말을 맞아 설국을 찾아 꿈속의 여행지 변산반도로 훌쩍 떠나본다 변산반도는 온통 설국 이었다 내소사도 내소사 전나무숲길도 그리고 이곳 모항해수욕장도 온통 하얀 나라 하얀세상으로 변해 있었다 이렇게 ..

덕유산 설천봉(1,520m)과 향적봉(1,614m) 우리 고유의 명절인 올 설날 눈꽃을 보고져 아내와 눈꽃여행을 다녀왔던 무주 덕유산의 설천봉과 향적봉을 이번엔 친구내외와 송년여행으로 다녀왔다 그러니 일년에 두번이나 눈꽃여행을 다녀온것이다 미리 예약해둔 관광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한다 와아! 멋지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설국으로 눈꽃여행을 온것이다 겨울왕국 으로 눈꽃여행을 온것이다 하이얀 눈속에 숨어있는 언덕위의 작고 아담한 케슬이 아니고 높은 산 봉우리 정상위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케슬은 마치 겨울왕국에 숨어있는 하이얀 케슬 같다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영업중인 설천봉 하우스 이다 설천봉 여기저기를 구경한후 20여분 오르면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 이다 거의 매년 겨울만 되면 눈꽃을 보려고 우래이 습관..

태백산 눈축제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이는 겨울축제의 대표 주자 이다 아마 우리나라 겨울축제 특히 눈축제 중에서는 제일 유명한 축제가 태백산 눈축제 일게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 가보싶어하는 겨울축제 그러나 쉽지가 않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보니 차를 몰고도 4-5시간 달려 가야 구경할수가 있는 축제 이기때문이다 어느 누구나 가까이 이런 축제가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아쉬워 할것이다 와이투케이 역시 태백산에 여러번 가보았지만 이번 태백산행이 눈축제 일정과 딱 맞아 처음으로 눈축제를 구경할수가 있었다 환상적 이다 지난 초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렸던 세계모래축제와 비슷하다 단지 한겨울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으로 만든 조형물이냐 바닷가 모래로 만든 조형물이냐 차이 일뿐이다 태백산 산행중에서 태..

경상남도 남해도 살아생전에 한번쯤은 꼭 가보아야 하는 천혜의 관광지 이자 보물섬인 남해도 우리나라에서 남해여행하면 생각나는 섬이 남해의 남해도 이다 따스한 남쪽나라에 있어 최고의 겨울여행지 이다 남해는 원래는 섬나라 였지만 남해대교와 삼천포대교가 섬과 육지를 이어놓..

법주사와 정2품소나무를 품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와이투케이의 고향진산인 미륵산과 모악산을 빼곤 다른 여타산에 비해 자주 오갔던 산행지이다 가까이는 1년전인 늦가을에 만추의 속리산을 보려 갔다가 아이젠을 차고 때아닌 겨울등산을 한 경험이 있으며 멀게는 40여년전 와이투케이가 군생활중 휴가를 나와 시외버스를 타고 그 악명높은 말티재를 꼬불꼬불 넘어서 속리산에 들렸던 기억도 있다 직장생활중 속리산에서 워크셥을 한 기억과 초등학교동창회 단합대회를 했던 기억 그리고 피앗재에서 천왕봉 비선봉 신선대 만물상 성불사를 거쳐 지금의 화북분소 까지 쥐가 나는 다리를 질질 끌며 고생했던 종주산행 기억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년전 만추의 속리산 이야기 바로가기☞y2k2041.tistory.com/15811647 그때..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꽃 말이에요 송창식의 선운사 라는 노래말 일부이다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종사이다 도솔산이라고도 부르는 전북 고창의 선운산(336m)은 그리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