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출발 홍천여행이다
인제여행과 춘천여행 중에서 스쳐 지나갔던 미지의 고장 홍천여행이다
홍천 가볼 만한 곳은 많지만 한겨울 철이라 시간에 쫒겨 공작산 수타사와 소노밸 디발디파크만 돌아보았다
홍천은 강원도 내륙지방 중에서도 들녘이 넓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홍천읍 시가지도 무척 크고 인구도 많은 지방이다
공작산 수타사
산과 절 이름이 범상치가 않아 가보고 싶은 사찰이었다
공작산은 산 능선이 마치 공작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이라하여 공작산(887m)이라고 하였단다
공작산 수타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강원도 내륙지방에서는 최고 고찰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곤하는 유명한 사찰이다
경내에는 국가 보물 2점도 있으며 강원 문화재도 여러점 있는 큰 사찰이다
산속에 꼭꼭 숨어있는 수타사는 입구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란다
입구 주차장 부근에 상가들이 일렬로 길게 들어서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짐작이 갈 정도이다
상가에서 400여m 거리에 있는 공작산 수타사 평일 오전시간이라 그리 찾는 사람은 많지는 않았지만 사찰의 규모가 무척 큰 사찰이었다
사찰 한바퀴 조용히 돌며 경내 이곳저곳 구경한 후 수타사 생태 숲까지 돌아보았다
수타사로 들어가는 입구엔 달도 끌어들인다는 월인 쉼터라는 찻집도 있어 들려볼만하다
수타사가 창건 당시 월인사로 하여 찻집도 월인 쉼터라고 부르고 있는가보다
한가한 찻집에 앉아 수타사를 바라보며 차한잔도 마셔본다
이 월인 쉼터로 산소길이 돌아 나오게 되어있으며 쉼터 위 봉우리는 태봉으로 홍천 출신인 조선 왕조 최초 대왕대비인 정희왕후 윤씨의 아기태가 묻인 봉우리이다
봄 가을 또는 주말엔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사찰이단다
사찰 옆 수타사 생태숲에서 시작하는 공작산 산소길이 유명하여 특히 단풍이 곱게 물드는 늦가을에는 단풍 트레킹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고 알려져 있다
코스는 수타사 생태숲-산소길-출렁다리-용담-수터사-수타사 농촌테마공원까지 5km구간이다
입구에 있는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은 계곡을 끼고 길게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테마공원이다
시간에 쫒겨 오가며 힐끗 처다보았던 테마공원 사진 한장 빌려 같이 올려본다
다음 여행지인 소노밸디발디파크로 가기 위해 수타사를 나섰다
★홍천 소노밸디발디 파크 & 스키장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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