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공휴일과 연말을 맞아 한해를 보내기 위해 강원도 원주를 찾았다
원주를 베이스캠프 삼아 강원도를 비롯하여 경기도와 충북까지 두루두루 여행하기 위해 자주 찾는 도시이다
크리스마스 날 오전 내내 마땅하게 갈 곳도 없고 윤석열 탄액 이야기만 메스컴을 통해 들으며 뒹글뒹들하다 보니 갑갑하기도 하고 지루하다
주말마다 휴일마다 전국 여행지를 여행하는것이 평생 일상이 돼버린 우리에겐 한나절도 따분하고 근질근질하다
허나 한 겨울이고 축제도 많지않고 오늘은 어디로 떠날까 망설여진다
역시 크리스마스날에 다녀오기 좋은 곳은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키장이 최고일듯하다
베이스캠프에서 가까이 있어 그동안 뒤로 미루었던 스키장으로 달려간다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이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골프장과 뮤지엄 산이 한 곳에 있는 원주의 가볼 만한 곳이며 핫플이고 종합 리조트 타운이다
물론 규모가 너무 넓다 보니 차를 몰로 10분~15분 정도 이동하며 고개를 넘고 넘어야 한 곳씩 구경할 수가 있다
종합리조트 타운을 한번에 돌아볼 수가 있어 좋은 곳이다
오래전 다녀왔던 기억이 희미한 곳으로 가까이 있어 그동안 미루며 아껴두었던 곳이다
자연경관도 뛰어나고 골프장과 퍼브릭 골프장 여기에 스릴 넘치는 스키장에 지중해 유럽풍의 콘도미니엄이 어우러진 곳으로 한솔그룹이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 타운이다
수영장과 테니스장까지 있다
먼저 스키장을 구경한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가족 동반으로 스키를 즐기려는 여행자들과 스키어들로 스키장은 인산인해이다
부럽기도하다
방학을 맞아 눈썰매장까지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많이 보인다
직접 스키를 타지 않아도 코스를 따라 질주하는 스키어들만 바라보아도 스릴이 넘치고 절로 힐링이 된다
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스키장의 겨울 바람도 좋다
겨울 여행지로는 최고이고 스키장도 최고이다
스키장을 나와 고개를 넘어 오크밸리 리조트로 달려간다
고갯 마루에 원주여행의 일번지이며 최고 핫플인 뮤지엄 산이란 미술관이 있으나 여러번 가보아 패스한다
도착한 곳은 골프장을 끼고 있는 콘도미니엄이다
일년 내내 오크밸리 3D 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라이트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다
밤이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오후 시간이지만 주변 산세와 콘도와의 조화가 환장적이고 무척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구경하는것 만으로 대 만족이다
저녁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오크밸리를 나서 그동안 궁금했던 원주(횡성)공항으로 향했다
★원주(횡성)공항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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