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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휘닉스 파크 평창 ☞ 꽉 막힌 영동 고속도로를 오고 간 스키장 여행

와이투케이 2023. 12. 30. 21:15

 

(평창 여행) 휘닉스 파크 평창 ☞ 꽉 막힌 영동 고속도로를 오고 간 스키장 여행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으래히 가고 싶은 곳이 있다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겨울 산이나 스키장이다

대설 예비주의가 내려져있는 날 동해안으로 가는 KTX도 이미 예매로 만석이고, 영동고속도로도 트래픽이 심하다고 메스컴들은 떠들썩하다

그래도 여행을 따나자!

모처럼 겨울추억 한번 만들어보자구나

 

동계올림픽 고장 평창으로 스키여행, 스키장여행을 떠난다

영동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마자 고속도로는 꽉 막혀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안과 영동으로 여행가려는 전국의 여행자들이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대부분 올해 머지막 날 일몰과  새해 첫날 일출을 즐기려는 여행자들과 스키장으로 향하는 스키어들일 것이다

각자의 방식대로  모두가 연말연시 여행을 떠나온 것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가 하면 아예 서 버리기도 한다

오늘과 같은 심한 트래픽은 처음 경험한다

원주에서 50분거리가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려 평창 휘닉스 파크 스키장에 도착하니 이젠 주자 전쟁이다

여러번 와 보았기에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해본다

본전 생각에 전라도에서 멀리 와 주차장을 3바뀌째 돌고 있다고 주차 관리인에거 통사정해본다

겨우 회원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스키장 구경에 나선다

 

스키장에 도착하자 마자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리며  우리를 반겨준다

겨울왕국이 되어버린다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함박눈을 맞으며  신나게 스키장 구경이다

다시 돌아갈 고속도로가 걱정도 된다

애라 모르겠다 일단 즐기고 보자구나

 

스키강습이라도 하며 늦게나마 스키를 배워볼까? 생각도 해보았다만 그져 마음뿐이다

이 나이에 미끄러져 자빠져 다치면 큰 일이고 낭폐가 아니겠는가

하얀 설산과 설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경사진 슬로프를 따라 숨가쁘게 내려오는 스키어들의 질주 장면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안전 펜스 옆 길을 따라 스키장 중턱까지 올라 스키장과 눈썰매장까지 내려다본다

와! 좋다 아름답다

대리만족 인생이 된 하루였다

이러면 어쩌고 저러면 어쩌겠는가? 스키장 구경 한번 실컷했으면 됐지 말이다

 

관광용 곤도라를 타고 1,050m 스키장 정상인 몽블랑까지라도 올라가볼까?

함박눈과 겨울 안개 등으로 시야는 제로 상태

여러번 올라본 곤도러 정상은 포기하고 스키장내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옮긴다

 

여기까지 왔으니 아메리칸 스타일, 유럽스타일로  점심이라도 해볼까 해서이다

긴 즐을 서서 기다린 결과 피자는 저녁시간에만 판매한다고 한다

아침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했는데 또 점심도 휴게소에서 해야한단말인가?

 

아니다 기왕 긴 줄을 서 왔으니 모처럼 스키장 점심 한번 먹어보자구나

스키장에서 오늘의 점심은 이름도 길고 처음 들어 본 아보카도 쉬림프 샌드위치였다

 

다시 돌아오는 영동고속도로는 오는 눈이 그대로 도로에 쌓여 글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

평균 속도 40km 정도 거북이 걸음으로  차 엉덩이가 이리저리 미끌미끌하며 베이스 캠프인 원주에 무사히 도착했다

휴!우! 아슬아슬했던 영동고속도로를 생각하니 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원주 역시 온통 하얀세상이다

그러나 평생 추억이 되는 멋진 겨울 스키장 여행, 강원도여행, 평창여행이 되었다

 

올 연말연시도 강원도 원주에서 보내며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는다

울 가족을 포함하여 모두가 건강한 2024년이 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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