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의암호와 삼악산의 환상적인 조화

 

춘천을 대표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관광을 마치고 다음 춘천여행코스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이다

춘천의 레고랜드에 가면 꼭 함께 들려가야하는 여행지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삼악산호수 케이블카이다

레고랜드를 먼저 구경한 후 삼악산호수케이블카로 차를 몰고 달려간다

두 곳 모두 관광지의 규모가 크고 소요시간이 많이 걸려 하루 여행으로 팍팍한 일정이다

 

강원도 춘천은 의암호가 있어 살기 좋은 호반도시로서 가볼 만한 곳도 많은 도시이다

레고랜드와 삼악산케이블카 모두 의암호를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1인당 왕복 22,400원 티켓으로 의암호를 넘어 삼악산(655m) 중턱까지 올라간다

경로와 어린이는 20% 할인도 된다

 

삼악산호수 케이블카는 3.61km로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편도 소요시간만 20분 이상걸린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보다 더 길고 소요시간도 더 걸린다 

의암호를 건너 상부주차장의 해발이 433m라고 하니 삼악산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간다

의암호와 삼악산의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준다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의암호와 주변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상부주차장에는 카페와 휴게시설 그리고 옥상이 있다

잠시 의암호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기 좋은 곳이고 옥상에서의 전망도 역시 뛰어나다

옥상엔 아주 오래된 칼라풀한 피아노가 놓여있어 포토존으로 인증사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옥상에 서면 춘천 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레고랜드 역시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상부 터미널에서 정상방향으로 위쪽에 스카이워크가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한 후 삼악산 스카이워크까지 올라가본다

스카이워크까지는 왕복 30분 정도 소요된다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오를수있도록 계단이 전혀 없는 산책길이다

꼬불꼬불 산책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면 2단 모양의 스카이워크가 나타난다

스카이워크 역시 다른 곳과는 다르게 설계되어 한바퀴 돌며 인증사진도 남기기에도 좋다

 

삼악산하면 등선폭포가 생각나고 등선폭포하면 삼악산이 떠오른다

옛날 젊은 시절 남양주 천마산을 거쳐 이곳 삼악산 정상까지 오른 추억이 아른아른 생각이 난다

그 뒤로도 가족여행으로 그리고 산악회를 따라 올랐던 추억의 삼악산이다

 

상부터미널에서 또는 스카이워크에서 삼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없어 아쉬웠다

가파른 구간이어서 등산로가 없다고 한다

다시 의암호를 건너 20여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숙소가 있는 원주로 돌아가기도 바쁘다

 

이렇게 당일치기 춘천여행을 마무리한다

다음 기회엔 이번 춘천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김유정 문학관과 소양강처녀상, 춘천국립박물관 등등 나머지 춘천여행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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