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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아가페 정원의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대한민국 핫플 익산의 자랑거리

와이투케이 2022. 11. 18. 22:55

 

 

대한민국 핫플 익산의 자랑거리

익산 아가페 정원의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최근 익산의 핫플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익산의 명품 산책로가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와 공작 단풍이 아름다운 민간정원 아가페 정원입니다. 아가페 정원은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메타세쿼이아 길이 유별나게도 아름다워 전국 여행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익산의 핫한 여행지입니다.

 

 

 

 

봄가을은 물론이고 여름과 눈 덮인 겨울까지 사계절이 아름다운 아가페 정원인데요. 특히 아가페의 가을 정원은 누가 뭐래도 최고 중의 최고라고 소문이 자자해 전국 여행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아가페 정원은 익산시와 민간정원 명소화 협약을 체결한 후 익산시, 익산산림조합, 푸른 익산 가꾸기 운동본부가 함께 정비하고 리모델링 하여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민간정원입니다.

 

 

 

 

2022-2023은 익산방문의 해입니다. 익산여행 어디까지 가보았는가요?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다고요? 아니면 익산의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나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는 당연히 돌아보았겠지요? 익산여행 이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여기에 국립익산박물관과 보석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까지 다 돌아보았다면 다음엔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민간정원 아가페 정원으로 훅 들어와 보세요. 아가페 정원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가페 정원에서 바라본 미륵사지를 품고 있는 미륵산 가을풍경입니다.

 

 

 

 

아가페 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주말 직접 아가페 정원을 다녀왔습니다. 호남이라는 지명의 발원지인 황등호 허리 다리(요교) 지나 아가페 정원으로 가는 길이 미륵사지 가는 길인데요. 이 길에도 아가페 정원을 미리 구경이라도 하는 듯 메타세쿼이아 길이 한 장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황등에서 삼기와 미륵사지로 가는 도로변에 하늘 위로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바로 이곳이 아가페 정원입니다. 아가페 정원은 익산 시티투어버스가 주말에는 하루 6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유명한 수목원 부럽지 않은 아가페 정원의 가을풍경

 

 

 

 

 

아가페 정원은 메타세쿼이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가을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이 가기 전에 꼭 다녀와야 하는 익산여행 명소입니다. 아가페 정원의 메타세쿼이아의 단풍은 가을 단풍 중에서 제일 늦게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가페 정원의 가을 풍경을 소개하기 전에 꿀팁 하나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무작정 익산의 아가페 정원에 가고 싶다고요. ! 아니 됩니다. 아가페 정원은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방문 보름 전에 일단 예약을 마쳐야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입장 마감 시간이 겨울철과 여름철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길 바랍니다.

 

 

 

 

그만큼 수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익산 아가페 정원이 전국에서 제일 뜨거운 핫플로 소문이 나면서 익산의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고요. 너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는데요. 인산인해로 관광객을 맞을 수 없을 지경이 이르러 부득이 예약제로 여행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요. 예약 전화번호는 063-843-7294이며,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예약 접수하고 있습니다.

 

 

 

 

관광 동선에 따라 아가페 정원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정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누구나 아름다운 정원에 깜짝 놀라는데요. 제일 먼저 만나는 곱게 물든 가을 단풍은 단연 으뜸입니다. 아가페 정원이 한창 가을의 한복판에 와 있는 듯 아름답고 고운 붉은 단풍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화려한 단풍이고요. 최고 절정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여행자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붉은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은 아가페 정원의 자랑인데요. 아가페 정양원의 공적비를 가운데 두고 붉은 단풍이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공적비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신부의 이력과 아가페의 역사까지 모두 알 수가 있습니다. 공작 단풍은 어느새 머리를 숙이고 단풍잎을 떨구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양옆에 국화 화분들이 놓여있는데요. 마치 국화가 여행자들을 안내하고 있는듯하고요. 다양한 색상의 국화 화분들과 붉은 단풍과의 조화는 환상적입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고 있노라면 가던 발걸음도 멈추게 합니다. 모든 절경은 뒤에 있다고들 하는데요. 뒤를 돌아보니 진짜

절경이 펼쳐집니다. 고운 단풍은 뒤태도 다르고 앞태도 다른가 봅니다. 또 다른 또 하나의 단풍을 보는듯하고요. 단풍의 속살까지 보는듯합니다.

 

 

 

 

아가페 정양원 본관 건물 쪽도 시선을 돌려 들여다봅니다. 가는 가을이 싫은 듯 전혀 물들지 않은 푸른 단풍도 보이는데요. 붉은 단풍과 조화를 이뤄 내장산 못지않은 오색단풍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아가페 정원에는 연인 또는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대부분인데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야기꽃을 피우며 구경에 나서는 모습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늘 푸른 향나무 사이로 노랗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몇 그루가 뾰쪽하게 하늘을 찌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발길을 재촉하니 진짜 메타세쿼이아 한 무리가 짜잔! 하고 앞을 가로막습니다.

 

 

 

 

울타리가 아니고 논과 밭의 경계로 메타세쿼이아를 심었는데요. ㄱ자로 줄을 지어 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요. 한쪽은 한 줄로 서있는 모습이고, 다른 한쪽은 여러 줄로 열을 지어 서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여행자들이 오가며 인증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가느다란 은행나무들도 질투라도 하듯 군락을 이루며 노란 세상을 만들고 있는데요. 은행나무 사이로 보이는 붉은 단풍은 노란 은행잎과 대조를 이루며 또 다른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아가페 정원의 절경

 

 

 

 

 

아가페 정원의 최고 절경은 울타리를 이루며 우뚝 서 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입니다. 안에서 보나 밖에서 보나 어디에서 보던 최고의 절경입니다.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숲속으로 들어가면 나무가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는데요. 나무 뒤에 서면 사람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아름드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여행자들이 보이는가 하면 안 보이고 마치 숨바꼭질하는 듯합니다.

 

 

 

 

아가페 정원의 최고의 포토존 역시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누구나 메타세쿼이아 숲속에 들어가면 나도 인증사진 한 장, 너도 인증사진 한 장, 모든 방문객이 한 장씩의 인증사진은 필수입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작품사진이 되는 추억의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입니다.

 

 

 

 

아가페 정원은 데이트하기 좋은 곳,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한가하게 걷고 있노라면 마음속의 시름까지도 어느새 다 잊히는데요. 이게 바로 행복이고 이게 바로 힐링입니다.

 

 

 

 

동선을 따라 정원 이리저리 한 바퀴 돌다 보면 어느새 다시 정문으로 이어지는데요. 누구나 한 시간 정도면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정문을 나서면서 마지막으로 멋진 명품 메타세쿼이아 행진을 보아야 합니다. 미륵사지로 가는 신작로를 가로질러 언덕 위에 서면 아가페 정원의 메타세쿼이아 행진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메타세쿼이아 숲이 걸작품으로 최고로 아름답습니다. 카메라 줌으로 죽 당겨 잡아본 메타세쿼이아 숲, 아름답고 멋진 풍경입니다. 고향을 오가며 늘 보아왔던 메타세쿼이아 단풍인데 오늘따라 누렇게 물든 단풍이 더 곱기도 합니다.

 

 

 

 

익산 아가페 정양원은?

 

 

 

 

아가페 정원의 아가페 정양원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설립하였으며, 50여 명의 어르신이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3만여 평 부지에 자연 친화적인 수목 정원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어느 유명한 수목원 부럽지 않은 곳으로, 한번 다녀가도 또 가고 싶은 정원입니다.

 

 

 

 

수목원처럼 잘 가꾼 늘 푸른 숲을 시민들과 여행자들에게 공개하여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1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리모델링을 거처 여행자들의 쉼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아가페 정원입니다.

 

 

 

 

계절마다 목련, 수선화, 튤립 등 각종 꽃과 수목들이 늘 향연을 펼치고 있으며 메타세쿼이아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정원입니다.

 

 

 

 

2022~2023은 익산방문의 해입니다. 여러분! 익산시와 아가페 정원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가을이 가기 전 아가페 정원에서 늦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