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탐방)아름다운 지상 낙원 원불교 익산 성지(원불교 익산 중앙 총부)에 가 보다

 

전북 익산은 백제왕도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다

또한 종교 도시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를 상징하는 4대종교 성지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익산에는 백제 무왕이 창건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시대 고찰 미륵사(미륵사지)가 있었고, 현재는 천년고찰 사자암과 숭림사가 있으며, 천주교 성지로는 한국 최초의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금강하구 나룻가에 상륙한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나바위성이 있고, 두동교회와 남전교회가 있으며 그리고  원불교 총부가 있다

 

우리나라 4대 종교인 원불교는 익산 원광대학교와 더불어 익산의 자랑이다

종교를 넘어 원불교의 바티칸이라고 하는 원불교 총부가 익산에 있으며, 원불교는 익산의 상징이고, 익산 원광대학교가 익산에 있기 때문이다

종교의 벽을 넘어 4대 종교 지도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4대 종교 성지를 돌아보는 성지여행을 하기도 한다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원불교 총부 역사탐방 겸 관광을 다녀왔다

친구의 가이드로 꼼꼼히 자세하게 총부를 관람할 수있었다

우리나라 4대 종교의 총부답게 아름다웠으며, 얼마전 다녀온 청와대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원불교 총부이었다

외부에서 오는 귀빈들이 하나같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곳이 원불교 익산 총부이다

이 맨트가 첫 관람에 나선 와이투케이의 원불교 총부에 대한 첫 인상이고 한 줄의 관람 후기이다

 

자랑스럽다

원불교 총부가 익산에 있다는 것 역시 자랑스럽다

원불교 총부가 이렇게 청와대 못지않다고 표현하는 것 역시 자랑스럽다

실제 우리나라 모든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불교 총부에 선거 인사 차 들려 감탄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노무현대통령께서 너무 아름답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익산 원불교 총부이다

 

원불교 총부는 원불교의 심장이다

원불교 교주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공식적으로 처음 교화를 열었던 곳이고 열반하기 전까지 교세를 펼친 곳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9월에 최초로 익산에 총부를 건립하고 원불교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곳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유해 등 역대 원불교 지도자가 봉안되어 있는 원불교를 대표하는 곳 원불교를 상징하는 성스런 공간이다 

 

총부를 구석구석 관람을 하다보면 여기도 국가등록문화재이고 저기도 국가등록문화재이다

그 당시의  모든 건축물 모두가 국가등록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어있다

본원실을 비롯 대각전, 공회당, 금강원, 정신원, 종법실 등 목조건축물 8동과 대종사 성탑과 성비 등 석물2기까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잔디광장을 보라

잘 정리 정돈된 아름다운 잔디밭에는 영모전과 원불교 역사 박물관 등 원불교를 상징하는 건물들이 서 있다

잔디밭 주위엔 어느 수목원에 온듯 아름다운 소나무 등으로 둘러 쌓여있어 청와대 녹지원 부럽지 않다

분위기도 마치 청와대 녹지원 같다 

 

잔디밭을 가로 지르면 이곳이 바로 소태산 대종사의 성탑과 성비가 있는 곳이다

대종사의 유해와 역대 지도자들의 유해가 있는 원불교를 대표하는 성지이다

 

 원불교 세계화를 위해,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서울 한강변 흑석동 소태산 기념관이 개관하면서 교정원 등 일부 기관이 이전했다

원불교 서울시대가 열린것이다

그러나 현재 익산성지에는 원불교 최고 어르신인 종법사가 주석하고 있으며, 최고 의결기관, 사법기관, 원광대학교와 원광 중고등학교 등 원광학교재단, 원광대학교병원, 원음방송 기타 원광사회복지시설 등이 익산 원불교 총부 익산성지와 함께하고 있다

 

원불교 익산성지(익산총부)는 익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관람도 가능하다

익산시티투어버스 맞춤형 코스에 익산원불교 총부가 포함되어있다

10인 이상의 단체가 사전 예약을 하면 익산총부가 다른 익산 여행지와 함께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을 할 수가 있다

 

원불교 익산총부는 누구나 관람할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려있다

그러나 원불교 총부라서 선뜻 나서지 못햇던 원불교 익산성지

오늘에서야 친구를 따라 꼼꼼히 자세하게 여기저기 돌아보았다

 

익산에서 나고 자라고, 익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나아가 원불교 재단의 학교를 졸업했으며, 평생 익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와이투케이인데도 원불교 총부를 자세하게 관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론 크리스챤으로서 이번 익산 원불교 총부 관람을 통해 원불교를 좀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에는 시간되는데로 아니면 계절에 따라 들려보고 싶은 원불교 익산총부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고 싶은 아름다운 정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원불교 총부 바로 아래에 있는 아름다운 백련지도 친구와 함께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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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백련명소)꼭꼭 숨어있는 익산 원불교 총부 정화 수도원 백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