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곳)익산 다송리 사람들 고스락의 장독대 정원(220715)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한가한 날에 다녀오고 싶은 곳이 있다

가족이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아내와 함께라도 좋고 친구와 함께라도 좋다

안가면 가고 싶고 가면 기분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바로 익산 함열의 고스락 즉 다송리 사람들 고스락이다

 

고스락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순수한 우리콩 원료를 사용하여 숙성발효를 거쳐 유기농 전통장을 만드는 곳이다

고스락은 순수한 우리말로 으뜸 또는 최고를 말한다

익산 시티투어 순환형버스 타고 고스락에 갈 수가 있다

 

아내와 함열 다송권역 센터의 다송 무지개 매화마을에 다녀오는 길에 고스락에 들려보았다

그간 많이 달라지었다

입구의 이화동산과 그 앞 주차장이 새롭개 단장을 하여 입구에 들어서면서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아하! 좋다 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 주차를 하고 바로 고스락 카페에 먼저 들려 커피한잔 마신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갈증을 해소해준다

실은 촌스럽게도 봉다리 커피인 믹스커피를 사랑하는 와이투케이지만오늘따라 아내 따라와 커피 한잔 얻어마신다

봉다리 커피보단 못하지만 카페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아메리카노 맛도 모르고 쓰디쓴 커피를 시원한 맛으로 마셔버린다

 

카페 안쪽에 있는 숙성실 장독대 구경한 후 장독대 정원도 한바퀴 돌아본다

옛스러움이 넘쳐 흐는다

무려 3만여평이나 되는 장독대 정원에 4,000개의 어른 키 만한 큰 전통옹기 항아리들이 줄을 지러 가지런하게 놓여있어

고스락을 빛내주고 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정원이 어디에 또 있을까?  풍경이 장관이고 익산의 자랑이다

 

장독대 정원에 잘도 자란 다양한 수목들이 얼마나 많고 아름다운지 어느 유명한 수목원에 온듯하다

전망대에 올라서 본다

어느 유명한 공원보다도 더 아름답다

장독대 넘어 고스락 건물과 고스락 카페 그리고 이화동산이 고스락 장독대들과 잘도 어울리어 너무 아름답다

 

뛰뚱뛰뚱 오리들이 노니는 호수도 길 양쪽에 조성되어 있으며 제주도 돌하루방도 있고 경주 첨성대도 보인다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오층석탑도 잔디정원에 세워 놓으면 더 아름답겠다

그 앞엔 백제 왕궁도 만들어 놓고 말이다

산책로를 따라 가면 파란 잔디밭에 여름 대표꽃인 수국꽃이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장독대 정원

어느 여행길에서도 보지 못한 천상의 공원이다

이 정도의 정원이라면 다른 관광지 또는 개인 수목원처럼 입장료를 받고 입장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차 들릴것같다

요즘에는 입장료를 받아야  더 보고 싶고, 더 가고 싶어하는 시대이고,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고 여행자들이 더 몰려오는 세상이 되었다

입장료의 일정액은 카페에서 또는 판매장에서 할인을 해주면 고스락은 대박이 날것이다

너무 아름다워 그래도 될듯하다

요건 와이투케이의 개인생각이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고스락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인 고스락

산책하기 좋은 고스락

소풍가고 싶은 고스락 그져 뒷짐지고 유유자적 걷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구경 한번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