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임자도 여행)임자도에 핀 홍매화 조희룡 미술관(210612/13)

와이투케이 2021. 6. 19. 15:32

 

천사의 섬 신안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에 우봉 조희룡 미술관이 있다

그리고 임자도에 핀 홍매화라는 전시회를 열리고있다

조선 회화의 근대화를 연 자유와 격정의 예술가 조희룡 화가의 작품이 주 전시작품이다

 

우봉 조희룡은 조선후기의 화가로서 임자도에서 유배생활을 2년 2개월정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대광해수욕장에 조희룡 미술관이 있고 임자도 바닷가 어느 시골마을에는 조희룡 유배지가 있으며 유배를 했던 작은 초가집 한채와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있다

 

임자도여행 둘쨋날

임자도를 떠나기에 앞서 아쉬운 마음에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조희룡미술관에 들어가본다

임자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인연으로 미술관이 세워지고 전시회가 열리는 입자도

과연 우봉 조희룡 화가는 누구일까

 

독자적 화풍을 이룬 조선 시대 후기 화가로 주요 작품은 매화서옥도이고 매화중에서도 홍매화를 많이 그린 화가이었다한다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 20대에 이학전 이재관과 교류했으며, 추사 김정희 문하에서 학문과 서화를 배웠고 고서화와 함께 골동품을 좋아하였다

그는 시·글씨·그림에 모두 뛰어난 재주를 보였는데, 글씨는 추사체(秋史體)를 본받았고, 그림은 난초와 매화를 특히 많이 그렸다

난초 역시 김정희의 묵란화(墨蘭畫)의 정신을 본받아 그렸다.

중국과 우리나라 회화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청나라 화적을 직접 소장하고 비평을 하는 등 그림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었다

 

그림이면 그림, 글씨면 글씨, 문장이면 문장, 조희룡(趙熙龍, 1789~1866)이야말로 르네상스적인 인물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다.

조희룡 같은 화가는 웬만한 호사가들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글씨를 잘 썼다고한다

조희룡의 글씨는 추사 글씨를 빼박은 듯해 구별하기 힘드나, 추사 글씨보다 부드러워 금석기가 덜 느껴진다는 평이다

매화를 사랑하여 백발 되었다고 그림에 썼으며 매화의 맑은 향과 기운을 그리다 보니 몸까지 깨끗해져 그 당시 문인으로는 장수했다고한다 

 

임자도 그의 유배지 집에는 만마리의 갈매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만구음관(萬鷗唫館)이 붙어있으며 갈매기를 그리는 집이라는 화구암(畵鷗盦)이라고도 불리었다 한다

임자도 어민들도 매화그림을 평할 정도로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매화 등 그림을 그리었다고 전해진다

 

서울 출생의 중인출신으로 오위장(五衛將)을 지냈으며 1846년(헌종 12) 헌종의 명으로 금강산을 탐승하고 시를 지어 바쳤으며, 1848년에는 궁궐편액의 글씨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1851년(철종2년) 왕실전례(王室典禮)에 개입되어 김정희 일당으로 지목이되어 전라도 임자도(荏子島)에 유배되었다가 1853년에 귀향하였다.

추자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아마 같은 시기에 추자도와 임자도에서 유배생활을 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신안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 신안튤립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337

 

(임자도여행)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임자도 가볼만한 곳

임자와 함께 다녀온 임자도 1박2일 여행 임자도의 가볼만한 곳은 대광해수욕장과 튤립공원이다 튤립공원은 매년 신안 튤립축제로 유명한 곳이며 임자도가 튤립축제로 유명한 섬이 되었다해도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