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여행을 다녀왔다
한옥마을과 경기정, 어진박물관, 풍남문, 남문시장 그리고 최근 개장한 전라감영까지 돌아보고 오목대에 올랐다
가까이 있어 자주 들리는 곳이나 올 때마다 새롭고 또 다시 자세하게 보고 싶은 곳이 전주 한옥마을 이고 그리고 주변 가보고 싶은곳들이다
전주에는 태조 이성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역사적인 현장이 이곳 저곳에 많이 있다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을 비롯하여 한옥마을에는 태조로 라는 도로 이름도 있으며 이 오목대가 한옥마을 바로 위 언덕배기에 자리 하고 있다
이조 500년 역사의 고향이자 이씨조선의 본향인 전주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대왕 이안사(李安社)가 자연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이다
오목대는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개경으로 개선하던 고려 장군 이성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주에 들러 종친들을 모아 잔치를 벌이면서 중국 한나라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이곳은 조선왕조 발상지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오목대는 원래 전동성당도 이곳에 세우려 했었고 일제 신사도 이곳에 세우려했다 한다
전동성당의 건립 예정지로 거론되었다가 포기한 것이나, 시내가 가장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세워 일본 왕의 권위를
보이고자 했던 신사가 오목대를 피해 다가산으로 옮겨 간 것도 오목대에 대한 전주사람들의 숭고한 믿음 때문이다
조선왕조의 몰락을 거부하고 전통 왕조의 재건을 강건히 하고자 했던 고종 황제가
1900년 오목대에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는 비와 비각을 세운 것도 조선시대의 본향으로서
전주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오목대는 후백제의 성터가 발견된곳이다
후백제 성터 추정지로 역사적 실체 드러나고 있는것이다
오목대 북쪽 끝에 보면 후백제 성터 추정지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오목대 북쪽의 다리를 건너면 이목대가 있고 이 자만동 마을이 이성계의 선친들의 고향마을이고
자만동벽화마을이다
★조선 500년 역사가 숨쉬고 있는전라감영 이야기☞blog.daum.net/y2k2041/158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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